수험표는 ‘할인권’… “스트레스 날려요!”

<앵커 멘트>

수능 시험 치르느라 고생한 수험생들, 그동안 공부하느라 많이 힘들었을 텐데요.

수험표만 잘 챙겨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각종 문화 혜택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빛이라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녹취> "(수험생 할인 되나요?) 수험생, 수험표 있으시면, 6천원에 관람 가능하세요!"

수험표를 내밀면 영화 티켓에, 팝콘까지 할인됩니다.

멀티플렉스 영화관들에선 수능 이후 한달 여간 수험생을 위한 할인 혜택들을 내놨습니다.

<인터뷰> 전채연(수험생) : “이제 친구들하고 한강도 놀러가고 영화보고 공연도 보러다니고 쉴 거예요."

연말 공연장과 콘서트장에서도 수험표는 할인권으로 통합니다.

국악부터 클래식까지... 학생들이 부담하기엔 높은 가격인 다양한 장르의 문화 행사들을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최인영(세종문화회관 홍보마케팅팀) : "지친 고3 수험생들 위해 다양한 경험과 감성 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수능 할인을 준비했습니다."

의류와 화장품 등 판매 업체들도 미래의 주 고객이 될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 행사를 일제히 시작했습니다.

시험에서 해방된 수험생들... 그동안 짓눌렀던 입시 부담을 날릴 수 있도록 할인 혜택도 풍성합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