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년만 우승 주역…브라이언트 ‘생애 첫 MVP’

입력 2016.11.18 (21:57) 수정 2016.11.1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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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른바 염소의 저주를 풀며 108년 만에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시카고 컵스의 중심타자 브라이언트가 생애 첫 리그 MVP에 등극했습니다.

해외스포츠, 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월드시리즈에서 두 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시카고 컵스를 정상으로 이끌었던 크리스 브라이언트.

기자단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내셔널리그 MVP를 차지했습니다.

올시즌 39개의 홈런을 몰아친 24살의 '거포' 브라이언트는 지난해, 올해의 신인상에 이어 생애 첫 리그 최우수선수까지 등극해 스타 탄생을 예고했습니다.

16번 홀, 워터 해저드에서 위기 탈출에 실패한 매킬로이.

결심한 듯 골프화와 양말까지 벗고 바지까지 걸어올렸습니다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는 힘겹게 온 그린에 성공했지만, 집중력이 흐트러진 듯 더블보기를 피하지는 못했습니다.

73미터 상공에서 시작된 아찔한 번지 점프.

손에 든 과자를 컵에 담긴 차에 적시는 아슬아슬한 장면을 연출합니다.

역대 가장 높은 '과자 번지 덩크'에 성공한 영국 남성의 도전은 기네스 진기록으로 인정받았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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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8년만 우승 주역…브라이언트 ‘생애 첫 MVP’
    • 입력 2016-11-18 21:59:05
    • 수정2016-11-18 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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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른바 염소의 저주를 풀며 108년 만에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시카고 컵스의 중심타자 브라이언트가 생애 첫 리그 MVP에 등극했습니다.

해외스포츠, 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월드시리즈에서 두 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시카고 컵스를 정상으로 이끌었던 크리스 브라이언트.

기자단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내셔널리그 MVP를 차지했습니다.

올시즌 39개의 홈런을 몰아친 24살의 '거포' 브라이언트는 지난해, 올해의 신인상에 이어 생애 첫 리그 최우수선수까지 등극해 스타 탄생을 예고했습니다.

16번 홀, 워터 해저드에서 위기 탈출에 실패한 매킬로이.

결심한 듯 골프화와 양말까지 벗고 바지까지 걸어올렸습니다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는 힘겹게 온 그린에 성공했지만, 집중력이 흐트러진 듯 더블보기를 피하지는 못했습니다.

73미터 상공에서 시작된 아찔한 번지 점프.

손에 든 과자를 컵에 담긴 차에 적시는 아슬아슬한 장면을 연출합니다.

역대 가장 높은 '과자 번지 덩크'에 성공한 영국 남성의 도전은 기네스 진기록으로 인정받았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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