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차 범국민대회’…전국 동시다발 집회

입력 2016.11.19 (06:59) 수정 2016.11.19 (08: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네 번째 촛불 집회가 오늘 서울과 전국 5개 대도시, 40여 개 중소 도시에서 동시에 열릴 예정입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4차 촛불 집회가 오늘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열립니다.

주최 측은 경찰에 효자로와 삼청로, 청와대에서 200미터 정도 떨어진 신교 교차로까지 8개 경로의 행진을 신청했습니다.

청와대를 동쪽과 서쪽, 남쪽으로 둘러싸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경찰은 이번에도 율곡로 아래쪽까지만 허용했습니다.

지난 12일에 열린 역대 최대 규모 집회에서 일부 시위대가 내자 교차로에서 몸싸움과 함께 불법 농성을 벌였다는 게 가장 큰 이윱니다.

이에 대해 참여연대가 어제 법원에 다시 한 번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인용 여부는 오늘 오후 결정됩니다.

촛불집회에 앞서 동대문과 홍대, 대학로와 용산 등 네 곳에서는 사전집회가 열립니다.

이후 참가자들은 시가행진으로 광화문 광장에 집결하고 촛불 집회가 끝나는 저녁 7시 반부터는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을 시작합니다.

부산, 광주 등 주요 도시 5곳과 40여 개의 중소도시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집회가 열립니다.

한편 서울역 광장에서는 오후 2시부터 대통령 하야를 반대하는 맞불 집회도 열립니다.

서울시는 광화문 광장 주변 등에 구급대원과 안전요원 3백여 명을 배치하고, 지하철 1호선과 5호선 등에 전동차를 추가로 투입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오늘 ‘4차 범국민대회’…전국 동시다발 집회
    • 입력 2016-11-19 07:03:52
    • 수정2016-11-19 08:12:41
    뉴스광장
<앵커 멘트>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네 번째 촛불 집회가 오늘 서울과 전국 5개 대도시, 40여 개 중소 도시에서 동시에 열릴 예정입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4차 촛불 집회가 오늘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열립니다.

주최 측은 경찰에 효자로와 삼청로, 청와대에서 200미터 정도 떨어진 신교 교차로까지 8개 경로의 행진을 신청했습니다.

청와대를 동쪽과 서쪽, 남쪽으로 둘러싸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경찰은 이번에도 율곡로 아래쪽까지만 허용했습니다.

지난 12일에 열린 역대 최대 규모 집회에서 일부 시위대가 내자 교차로에서 몸싸움과 함께 불법 농성을 벌였다는 게 가장 큰 이윱니다.

이에 대해 참여연대가 어제 법원에 다시 한 번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인용 여부는 오늘 오후 결정됩니다.

촛불집회에 앞서 동대문과 홍대, 대학로와 용산 등 네 곳에서는 사전집회가 열립니다.

이후 참가자들은 시가행진으로 광화문 광장에 집결하고 촛불 집회가 끝나는 저녁 7시 반부터는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을 시작합니다.

부산, 광주 등 주요 도시 5곳과 40여 개의 중소도시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집회가 열립니다.

한편 서울역 광장에서는 오후 2시부터 대통령 하야를 반대하는 맞불 집회도 열립니다.

서울시는 광화문 광장 주변 등에 구급대원과 안전요원 3백여 명을 배치하고, 지하철 1호선과 5호선 등에 전동차를 추가로 투입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