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벽 블로킹’ 현대캐피탈…KB손보 꺾고 3위 도약

입력 2016.11.19 (21:49) 수정 2016.11.1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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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 V리그에서 현대캐피탈이 철벽 블로킹을 앞세워 KB손해보험을 따돌리고 리그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대캐피탈의 위력적인 수비는 경기 초반부터 빛났습니다.

최민호의 연이은 블로킹으로 주도권을 잡은 가운데, 특유의 속공까지 더해 1세트를 먼저 따냈습니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2세트에서 승부를 가른 것도 블로킹이었습니다.

25대 25, 동점 상황에서 여오현이 몸을 날려 살려낸 공을 득점으로 연결시킨 문성민은, 곧바로 철벽 수비벽으로 2세트까지 따내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최민호가 6개를 기록하는 등 팀 블로킹에서 12대 1로 상대를 압도한 현대캐피탈은 세트 스코어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현대캐피탈은 3위로 뛰어올라 선두권 도약에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좌우 쌍포로 나선 문성민과 외국인 선수 톤이 35득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반면 우드리스가 팀 최고인 10득점으로 부진한 최하위 KB손해보험은 5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올시즌 1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이소영의 활약 속에 GS칼텍스가 3연패를 끊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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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벽 블로킹’ 현대캐피탈…KB손보 꺾고 3위 도약
    • 입력 2016-11-19 21:55:08
    • 수정2016-11-19 22: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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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 V리그에서 현대캐피탈이 철벽 블로킹을 앞세워 KB손해보험을 따돌리고 리그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대캐피탈의 위력적인 수비는 경기 초반부터 빛났습니다.

최민호의 연이은 블로킹으로 주도권을 잡은 가운데, 특유의 속공까지 더해 1세트를 먼저 따냈습니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2세트에서 승부를 가른 것도 블로킹이었습니다.

25대 25, 동점 상황에서 여오현이 몸을 날려 살려낸 공을 득점으로 연결시킨 문성민은, 곧바로 철벽 수비벽으로 2세트까지 따내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최민호가 6개를 기록하는 등 팀 블로킹에서 12대 1로 상대를 압도한 현대캐피탈은 세트 스코어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현대캐피탈은 3위로 뛰어올라 선두권 도약에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좌우 쌍포로 나선 문성민과 외국인 선수 톤이 35득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반면 우드리스가 팀 최고인 10득점으로 부진한 최하위 KB손해보험은 5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올시즌 1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이소영의 활약 속에 GS칼텍스가 3연패를 끊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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