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입력 2016.11.20 (21:00) 수정 2016.11.20 (21: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박 대통령, 범행 공모…피의자로 입건”

검찰이 최순실게이트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박근혜 대통령은 공모 관계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피의자로 입건됐고, 최순실,안종범,정호성은 일괄 기소됐습니다.

“출연금 모금 위해 총수 면담 직접 지시”

검찰은 박 대통령이 미르재단 이름을 짓는 등 설립을 주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출연금 모금을 위해 대기업 총수 면담을 지시했고, 신동빈 롯데 회장에겐 75억 원을 요구했습니다.

“靑문서 180건 올해 4월까지 유출”

검찰은 문서 유출 역시 대통령 지시로 이뤄졌고, 최순실에게 건네진 180건 중 장차관 인선 등 비밀자료도 47건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해명과는 달리 올해 4월까지 문서가 유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 측 “공범 인정 못 해, 檢 조사 거부”

대통령측 변호사는 공범 혐의를 인정할 수 없고, 검찰 조사도 응하지 않겠다고 반발했습니다. 청와대도 특검으로 무고함을 밝히겠다며 배수진을 쳤습니다.

野 “탄핵 논의 제안”·與 비주류 “즉각 탄핵”

야권 대선주자들은 탄핵과 국회 주도의 총리 선출을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여당 주류는 특검으로 진상 규명을, 비주류는 즉각 탄핵에 나서자고 촉구한 가운데,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가 회동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뉴스9 헤드라인]
    • 입력 2016-11-20 21:01:38
    • 수정2016-11-20 21:03:36
    뉴스 9
“박 대통령, 범행 공모…피의자로 입건”

검찰이 최순실게이트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박근혜 대통령은 공모 관계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피의자로 입건됐고, 최순실,안종범,정호성은 일괄 기소됐습니다.

“출연금 모금 위해 총수 면담 직접 지시”

검찰은 박 대통령이 미르재단 이름을 짓는 등 설립을 주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출연금 모금을 위해 대기업 총수 면담을 지시했고, 신동빈 롯데 회장에겐 75억 원을 요구했습니다.

“靑문서 180건 올해 4월까지 유출”

검찰은 문서 유출 역시 대통령 지시로 이뤄졌고, 최순실에게 건네진 180건 중 장차관 인선 등 비밀자료도 47건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해명과는 달리 올해 4월까지 문서가 유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 측 “공범 인정 못 해, 檢 조사 거부”

대통령측 변호사는 공범 혐의를 인정할 수 없고, 검찰 조사도 응하지 않겠다고 반발했습니다. 청와대도 특검으로 무고함을 밝히겠다며 배수진을 쳤습니다.

野 “탄핵 논의 제안”·與 비주류 “즉각 탄핵”

야권 대선주자들은 탄핵과 국회 주도의 총리 선출을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여당 주류는 특검으로 진상 규명을, 비주류는 즉각 탄핵에 나서자고 촉구한 가운데,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가 회동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