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 받으려 장애인 동원 예식장서 행패

입력 2016.11.22 (12:19) 수정 2016.11.2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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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임대료를 받으려고 장애인을 동원해 예식장에서 행패를 부린 임대인과 장애인 단체 회장 등 2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예식장 영업을 방해한 혐의로 48살 이 모씨와 장애인단체 회장 53살 김 모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장애인 2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는 자신의 건물이 수백억 원대 채무로 공매 통지를 받은 것을 알게 된 임차인 박 모씨가 예식장 임대로 2억 원 가량을 내지 않자 장애인 40여 명에게 예식장에서 4차례 행패를 부리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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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대료 받으려 장애인 동원 예식장서 행패
    • 입력 2016-11-22 12:20:22
    • 수정2016-11-22 13: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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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임대료를 받으려고 장애인을 동원해 예식장에서 행패를 부린 임대인과 장애인 단체 회장 등 2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예식장 영업을 방해한 혐의로 48살 이 모씨와 장애인단체 회장 53살 김 모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장애인 2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는 자신의 건물이 수백억 원대 채무로 공매 통지를 받은 것을 알게 된 임차인 박 모씨가 예식장 임대로 2억 원 가량을 내지 않자 장애인 40여 명에게 예식장에서 4차례 행패를 부리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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