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 열려

입력 2002.07.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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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발명 꿈나무들의 갖가지 진귀한 아이디어를 한자리에 모은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이기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돼 있는 하수관입니다.
내부에 나선형 돌기를 달아 물이 벽에 붙어서 내려가도록 해 시끄러운 소음을 줄였습니다.
또 구멍을 닫는 장치를 부착해서 악취를 막을 수 있게 했습니다.
⊙신찬양(인천과학고/대통령상 수상): 하수관에서 시끄러운 소리도 들리고 이상한 냄새도 나고 해서 이것을 막아보기 위해서 이런 발명품을 생각하게 됐습니다.
⊙기자: 학생들이 그리기 어려워하는 그래프를 쉽게 그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플라스틱 팔찌의 구슬에 자석을 붙였고 막대그래프는 줄자를 이용했습니다.
병원에 입원한 할머니가 누워서 TV를 보는 데 불편해 하시는 것을 보고 만든 발명품입니다.
⊙박재석(서울 천호중학교/특별상 수상): 할머니는 상부거울을 움직여서 할머니께서 상부거울의 각도만을 조절하셔서 편안히 누워서 보실 수 있습니다.
⊙기자: 스프링으로 입구를 넓혀 누구나 쉽게 끼울 수 있는 지퍼와 세제가 나오는 수세미도 일상에서 느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했습니다.
⊙김광림(특허청장): 어른들은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것들인데 어린이 눈에는, 이것을 아이디어를 발명품으로 연결시켰다 하는 것이 특징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기자: 365점의 발명품이 전시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계속됩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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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 열려
    • 입력 2002-07-1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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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발명 꿈나무들의 갖가지 진귀한 아이디어를 한자리에 모은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이기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돼 있는 하수관입니다. 내부에 나선형 돌기를 달아 물이 벽에 붙어서 내려가도록 해 시끄러운 소음을 줄였습니다. 또 구멍을 닫는 장치를 부착해서 악취를 막을 수 있게 했습니다. ⊙신찬양(인천과학고/대통령상 수상): 하수관에서 시끄러운 소리도 들리고 이상한 냄새도 나고 해서 이것을 막아보기 위해서 이런 발명품을 생각하게 됐습니다. ⊙기자: 학생들이 그리기 어려워하는 그래프를 쉽게 그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플라스틱 팔찌의 구슬에 자석을 붙였고 막대그래프는 줄자를 이용했습니다. 병원에 입원한 할머니가 누워서 TV를 보는 데 불편해 하시는 것을 보고 만든 발명품입니다. ⊙박재석(서울 천호중학교/특별상 수상): 할머니는 상부거울을 움직여서 할머니께서 상부거울의 각도만을 조절하셔서 편안히 누워서 보실 수 있습니다. ⊙기자: 스프링으로 입구를 넓혀 누구나 쉽게 끼울 수 있는 지퍼와 세제가 나오는 수세미도 일상에서 느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했습니다. ⊙김광림(특허청장): 어른들은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것들인데 어린이 눈에는, 이것을 아이디어를 발명품으로 연결시켰다 하는 것이 특징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기자: 365점의 발명품이 전시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계속됩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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