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웅 법무·최재경 민정 동시 ‘사의’

입력 2016.11.23 (16:04) 수정 2016.11.2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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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현웅 법무부장관과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청와대는 아직 사표 수리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김병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현웅 법무부장관과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이 박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청와대는 김현웅 장관과 최재경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명했지만 박 대통령의 수용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앞서 법무부는 김현웅 법무부 장관이 지난 21일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지금 상황에서는 사직하는 게 도리라고 생각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장관과 최 수석의 사의 표명 배경은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대통령이 형사 사건 피의자로 입건되는 등 사상 초유의 사태에 책임을 느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김 장관은 검찰 조직을 지휘해야 하는 입장에서 최근 일련의 상황에 부담을 느낀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청와대가 아직 사의 수리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밝힌 가운데 특별 검사 임명 등을 앞두고 장관과 참모가 잇따라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박 대통령의 고심이 깊어졌다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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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웅 법무·최재경 민정 동시 ‘사의’
    • 입력 2016-11-23 16:05:03
    • 수정2016-11-23 17:06:51
    사사건건
<앵커 멘트>

김현웅 법무부장관과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청와대는 아직 사표 수리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김병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현웅 법무부장관과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이 박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청와대는 김현웅 장관과 최재경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명했지만 박 대통령의 수용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앞서 법무부는 김현웅 법무부 장관이 지난 21일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지금 상황에서는 사직하는 게 도리라고 생각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장관과 최 수석의 사의 표명 배경은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대통령이 형사 사건 피의자로 입건되는 등 사상 초유의 사태에 책임을 느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김 장관은 검찰 조직을 지휘해야 하는 입장에서 최근 일련의 상황에 부담을 느낀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청와대가 아직 사의 수리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밝힌 가운데 특별 검사 임명 등을 앞두고 장관과 참모가 잇따라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박 대통령의 고심이 깊어졌다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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