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 트랙터 상경 중…5차 촛불집회도 대규모

입력 2016.11.24 (07:33) 수정 2016.11.24 (08: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번주 토요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5차 촛불집회가 열립니다.

집회 주최 측은 전국적으로 2백만 명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화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차 촛불집회에 참가하기 위해서 농민들이 트랙터를 몰고 상경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전남 해남에서 출발한 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 농민들은 어제 충남 예산을 지났습니다.

또 16일 경남 진주에서 출발한 농민들은 경기도 여주까지 왔습니다.

<녹취> 최상은(전봉준 투쟁단 동군대장) : "농민들은 표현하지 않지만 엄청난 분노를 느끼고 배신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이번 5차 집회에 서울에서 백50만 명, 지역에서 50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서울 도심에서는 4개 경로로 청와대를 향한 행진을 계획했지만 경찰은 시민열린마당 앞까지만 허용했습니다.

집회 주최 측은 이번에도 법원의 판단을 받아볼 예정입니다.

<인터뷰> 최영준('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 공동상황실장) : "국민의 명령, 국민의 민심을 들어야 한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기도 하고, 청와대 에워싸기를 시도하기 위해서.."

저녁 8시에 시작하는 행진은 지난주 집회와 비슷한 경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경찰도 율곡로 남쪽에서의 집회와 행진은 허용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기 위해 대학생들은 내일부터 동맹 휴업을, 민주노총은 30일부터 총파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농 트랙터 상경 중…5차 촛불집회도 대규모
    • 입력 2016-11-24 07:35:27
    • 수정2016-11-24 08:00:20
    뉴스광장
<앵커 멘트>

이번주 토요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5차 촛불집회가 열립니다.

집회 주최 측은 전국적으로 2백만 명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화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차 촛불집회에 참가하기 위해서 농민들이 트랙터를 몰고 상경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전남 해남에서 출발한 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 농민들은 어제 충남 예산을 지났습니다.

또 16일 경남 진주에서 출발한 농민들은 경기도 여주까지 왔습니다.

<녹취> 최상은(전봉준 투쟁단 동군대장) : "농민들은 표현하지 않지만 엄청난 분노를 느끼고 배신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이번 5차 집회에 서울에서 백50만 명, 지역에서 50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서울 도심에서는 4개 경로로 청와대를 향한 행진을 계획했지만 경찰은 시민열린마당 앞까지만 허용했습니다.

집회 주최 측은 이번에도 법원의 판단을 받아볼 예정입니다.

<인터뷰> 최영준('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 공동상황실장) : "국민의 명령, 국민의 민심을 들어야 한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기도 하고, 청와대 에워싸기를 시도하기 위해서.."

저녁 8시에 시작하는 행진은 지난주 집회와 비슷한 경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경찰도 율곡로 남쪽에서의 집회와 행진은 허용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기 위해 대학생들은 내일부터 동맹 휴업을, 민주노총은 30일부터 총파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