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O, ‘북 미사일 선박항해 위협’ 첫 경고
입력 2016.11.25 (12:26)
수정 2016.11.2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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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각국의 해상 안전을 담당하는 런던의 국제해사기구 IMO가 북한에 대해 공개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북한이 사전 예고 없이 계속해서 미사일을 발사해 해상 안전을 크게 위협했기 때문인데 IMO가 만들어진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지난 9월 발사한 미사일은 동해 상공을 가로질러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에 떨어졌습니다.
당시 미사일 궤도 주변에는 한 달 300여 편의 항공기가 운행하고, 동해상에는 수백 척의 배가 떠 있었지만 사전 경고는 없었습니다.
이처럼 사전 예고 없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올해에만 모두 37차례에 이릅니다.
<녹취> 조선중앙TV(지난 6월 23일) : "로케트 화성 10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세계 각국의 해상 안전을 도모하는 국제해사기구 IMO가 결국 북한에 공개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북한이 미사일 발사 등 해상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행위를 하면서도 반복해서 사전 통보하지 않는 것은 IMO 결의 위반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3월 한반도 해상에서 벌인 GPS 교란 역시 해상 안전을 심각히 위협한 만큼 재발되어서는 안된다고 촉구했습니다.
IMO는 지난 22일 19개 회원국이 모인 가운데 이같은 결정문을 채택했습니다.
회원 국가들의 이익을 대변해 오던 IMO가 북한을 직접 겨냥해 결정문을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IMO는 밝혔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세계 각국의 해상 안전을 담당하는 런던의 국제해사기구 IMO가 북한에 대해 공개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북한이 사전 예고 없이 계속해서 미사일을 발사해 해상 안전을 크게 위협했기 때문인데 IMO가 만들어진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지난 9월 발사한 미사일은 동해 상공을 가로질러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에 떨어졌습니다.
당시 미사일 궤도 주변에는 한 달 300여 편의 항공기가 운행하고, 동해상에는 수백 척의 배가 떠 있었지만 사전 경고는 없었습니다.
이처럼 사전 예고 없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올해에만 모두 37차례에 이릅니다.
<녹취> 조선중앙TV(지난 6월 23일) : "로케트 화성 10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세계 각국의 해상 안전을 도모하는 국제해사기구 IMO가 결국 북한에 공개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북한이 미사일 발사 등 해상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행위를 하면서도 반복해서 사전 통보하지 않는 것은 IMO 결의 위반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3월 한반도 해상에서 벌인 GPS 교란 역시 해상 안전을 심각히 위협한 만큼 재발되어서는 안된다고 촉구했습니다.
IMO는 지난 22일 19개 회원국이 모인 가운데 이같은 결정문을 채택했습니다.
회원 국가들의 이익을 대변해 오던 IMO가 북한을 직접 겨냥해 결정문을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IMO는 밝혔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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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O, ‘북 미사일 선박항해 위협’ 첫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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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25 12:29:14
- 수정2016-11-25 1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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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해상 안전을 담당하는 런던의 국제해사기구 IMO가 북한에 대해 공개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북한이 사전 예고 없이 계속해서 미사일을 발사해 해상 안전을 크게 위협했기 때문인데 IMO가 만들어진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지난 9월 발사한 미사일은 동해 상공을 가로질러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에 떨어졌습니다.
당시 미사일 궤도 주변에는 한 달 300여 편의 항공기가 운행하고, 동해상에는 수백 척의 배가 떠 있었지만 사전 경고는 없었습니다.
이처럼 사전 예고 없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올해에만 모두 37차례에 이릅니다.
<녹취> 조선중앙TV(지난 6월 23일) : "로케트 화성 10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세계 각국의 해상 안전을 도모하는 국제해사기구 IMO가 결국 북한에 공개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북한이 미사일 발사 등 해상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행위를 하면서도 반복해서 사전 통보하지 않는 것은 IMO 결의 위반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3월 한반도 해상에서 벌인 GPS 교란 역시 해상 안전을 심각히 위협한 만큼 재발되어서는 안된다고 촉구했습니다.
IMO는 지난 22일 19개 회원국이 모인 가운데 이같은 결정문을 채택했습니다.
회원 국가들의 이익을 대변해 오던 IMO가 북한을 직접 겨냥해 결정문을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IMO는 밝혔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세계 각국의 해상 안전을 담당하는 런던의 국제해사기구 IMO가 북한에 대해 공개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북한이 사전 예고 없이 계속해서 미사일을 발사해 해상 안전을 크게 위협했기 때문인데 IMO가 만들어진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지난 9월 발사한 미사일은 동해 상공을 가로질러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에 떨어졌습니다.
당시 미사일 궤도 주변에는 한 달 300여 편의 항공기가 운행하고, 동해상에는 수백 척의 배가 떠 있었지만 사전 경고는 없었습니다.
이처럼 사전 예고 없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올해에만 모두 37차례에 이릅니다.
<녹취> 조선중앙TV(지난 6월 23일) : "로케트 화성 10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세계 각국의 해상 안전을 도모하는 국제해사기구 IMO가 결국 북한에 공개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북한이 미사일 발사 등 해상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행위를 하면서도 반복해서 사전 통보하지 않는 것은 IMO 결의 위반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3월 한반도 해상에서 벌인 GPS 교란 역시 해상 안전을 심각히 위협한 만큼 재발되어서는 안된다고 촉구했습니다.
IMO는 지난 22일 19개 회원국이 모인 가운데 이같은 결정문을 채택했습니다.
회원 국가들의 이익을 대변해 오던 IMO가 북한을 직접 겨냥해 결정문을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IMO는 밝혔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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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원 기자 kim05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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