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죽여주는 여자’로 아태영화상 심사위원 대상

입력 2016.11.25 (15:25) 수정 2016.11.2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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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이 영화 '죽여주는 여자'로 제10회 아시아태평양 스크린 어워즈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받았다.

윤여정은 '죽여주는 여자'(이재용 감독)에서 가난한 노인을 상대로 성매매하며 살아가는 박카스 할머니 소영을 연기해 제20회 몬트리올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에 이어 2번째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아시아태평양 스크린 어워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70여개국의 영화들을 대상으로, 호주 퀸즐랜드 주(州)가 유네스코, 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PF)과 함께 매년 개최하는 시상식이다. 심사위원 대상은 모든 부문의 후보에 오른 작품과 감독, 배우 중에서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올해의 대상이다.

24일(현지시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진행된 시상식에 참석한 윤여정은 "이재용 감독이 없었다면 지금 이 자리에 참석할 수 없었다. 배우 활동을 한 지 50년이 됐지만, 감독이 없다면 배우도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 감독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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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1-25 15:25:04
    • 수정2016-11-25 15:34:29
    문화
배우 윤여정이 영화 '죽여주는 여자'로 제10회 아시아태평양 스크린 어워즈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받았다.

윤여정은 '죽여주는 여자'(이재용 감독)에서 가난한 노인을 상대로 성매매하며 살아가는 박카스 할머니 소영을 연기해 제20회 몬트리올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에 이어 2번째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아시아태평양 스크린 어워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70여개국의 영화들을 대상으로, 호주 퀸즐랜드 주(州)가 유네스코, 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PF)과 함께 매년 개최하는 시상식이다. 심사위원 대상은 모든 부문의 후보에 오른 작품과 감독, 배우 중에서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올해의 대상이다.

24일(현지시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진행된 시상식에 참석한 윤여정은 "이재용 감독이 없었다면 지금 이 자리에 참석할 수 없었다. 배우 활동을 한 지 50년이 됐지만, 감독이 없다면 배우도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 감독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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