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죽였지?” 피노키오의 코

입력 2016.11.2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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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드라마스페셜 2016 마지막 작품

지난 9월 25일, 정소민, 이동휘 주연의 <빨간 선생님>(유종선 연출)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단막극의 재미’를 안겨주었던 ‘KBS 드라마스페셜’ 2016시즌이 어느새 마지막 열 번 째 작품의 방송을 앞두고 있다. 시즌2016의 피날레를 장식할 작품은 심리 미스터리물 <피노키오의 코>(이정미 연출)이다.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별관 2층 대본회의실에서는 <피노키오의 코> 제작진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이정미 피디와 두 주인공 이유리, 박찬환이 참석하였다.

피노키오의 코는 2015 극본공모 당선작가 김승원의 작품으로, 실제 백골의 사체가 발견된 사건을 모티프로 한다.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낸 저수지에서 자동차 한 대가 발견되고, 그 안에는 백골상태의 시신이 있었다. 그리고 마침 인천 부녀자실종사건의 공소시효 만료일이 다가오면서 프로파일러의 고뇌는 시작된다.

연출을 맡은 이정미PD는 “엄마의 외도를 목격한 딸이 아빠를 살인자라고 생각하고 아빠의 비밀과 진실을 파헤치려고 하는 내용의 미스터리 스릴러”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제목에 대해서는 “‘피노키오의 코’는 거짓말을 하면 길어진다는 의미다. 거짓말하는 사람의 표정이나 행동을 통해 그 사람의 심리를 분석하는 뜻이 담겨있다”고 ‘심리학자가 주인공인 단막극’을 설명했다.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2014)를 통해 ‘국민악녀’라는 수식어가 붙은 이유리가 프로파일러로 출연한다. 중견배우 박찬환은 딸의 의심을 받는 아버지 역을 맡았다. 두 배우는 지난 6월 막을 내린 KBS 2TV 저녁일일극 천상의 약속을 통해 이정미 감독과 함께 작업을 한 인연으로 이번 작품을 함께 했다.

‘피노키오의 코’는 27일(일) 오후 11시 4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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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빠가 죽였지?” 피노키오의 코
    • 입력 2016-11-25 18: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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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드라마스페셜 2016 마지막 작품

지난 9월 25일, 정소민, 이동휘 주연의 <빨간 선생님>(유종선 연출)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단막극의 재미’를 안겨주었던 ‘KBS 드라마스페셜’ 2016시즌이 어느새 마지막 열 번 째 작품의 방송을 앞두고 있다. 시즌2016의 피날레를 장식할 작품은 심리 미스터리물 <피노키오의 코>(이정미 연출)이다.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별관 2층 대본회의실에서는 <피노키오의 코> 제작진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이정미 피디와 두 주인공 이유리, 박찬환이 참석하였다.

피노키오의 코는 2015 극본공모 당선작가 김승원의 작품으로, 실제 백골의 사체가 발견된 사건을 모티프로 한다.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낸 저수지에서 자동차 한 대가 발견되고, 그 안에는 백골상태의 시신이 있었다. 그리고 마침 인천 부녀자실종사건의 공소시효 만료일이 다가오면서 프로파일러의 고뇌는 시작된다.

연출을 맡은 이정미PD는 “엄마의 외도를 목격한 딸이 아빠를 살인자라고 생각하고 아빠의 비밀과 진실을 파헤치려고 하는 내용의 미스터리 스릴러”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제목에 대해서는 “‘피노키오의 코’는 거짓말을 하면 길어진다는 의미다. 거짓말하는 사람의 표정이나 행동을 통해 그 사람의 심리를 분석하는 뜻이 담겨있다”고 ‘심리학자가 주인공인 단막극’을 설명했다.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2014)를 통해 ‘국민악녀’라는 수식어가 붙은 이유리가 프로파일러로 출연한다. 중견배우 박찬환은 딸의 의심을 받는 아버지 역을 맡았다. 두 배우는 지난 6월 막을 내린 KBS 2TV 저녁일일극 천상의 약속을 통해 이정미 감독과 함께 작업을 한 인연으로 이번 작품을 함께 했다.

‘피노키오의 코’는 27일(일) 오후 11시 4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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