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200만 촛불”…안전요원 3배 늘려

입력 2016.11.25 (23:21) 수정 2016.11.25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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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5차 촛불집회를 앞두고 안전 대책이 대폭 강화됐습니다.

주최 측 추산 백50만 명이 모이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 안전요원과 구조요원들이 집중적으로 배치됩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하철 환기구에 안전띠를 두르고 고정끈도 조여 맵니다.

<녹취> "네, 여기도 이상 없습니다."

집회를 앞두고 시설 점검이 한창입니다.

<인터뷰> 박철규(서울시 안전총괄본부 팀장) : "동시에 사람들이 많이 올라가서 덮개가 붕괴될 경우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붐비는 지하철역 계단, 귀가하는 집회 참가자들이 한꺼번에 지하철역으로 몰립니다.

안전사고 위험이 큰 역 출구와 계단에 안전요원 540여 명이 투입됩니다.

구조와 응급요원 420여 명도 집회 현장 곳곳에 배치됩니다.

<인터뷰> 장혁제(서울시 기획조정실장) : "많은 분들이 오시는 집회이기 때문에 소방 차량도 41대로 늘리고, 소방관도 늘릴 계획입니다."

내일 집회 참가자들은 법원이 오후 5시 반까지만 허용한 청와대 인근 200미터 지점까지 1차 행진을 진행합니다.

3차 집회 당시 청와대에서 800미터 떨어진 지점, 지난주 4차 때 400미터에 이어 이번에 200미터 지점까지 진출하게 됩니다.

저녁 8시부터는 지난주와 같은 율곡로와 사직로까지 9개 구간에서 행진이 시작됩니다.

<녹취> "박근혜는 퇴진하라!"

5차 촛불집회를 앞두고 대학생들은 오늘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동맹휴업에 돌입했습니다.

전국 대학생 시국회의도 대학생 총궐기를 열고 청와대 인근 청운동 주민센터까지 행진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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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200만 촛불”…안전요원 3배 늘려
    • 입력 2016-11-25 23:25:55
    • 수정2016-11-25 23: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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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5차 촛불집회를 앞두고 안전 대책이 대폭 강화됐습니다.

주최 측 추산 백50만 명이 모이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 안전요원과 구조요원들이 집중적으로 배치됩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하철 환기구에 안전띠를 두르고 고정끈도 조여 맵니다.

<녹취> "네, 여기도 이상 없습니다."

집회를 앞두고 시설 점검이 한창입니다.

<인터뷰> 박철규(서울시 안전총괄본부 팀장) : "동시에 사람들이 많이 올라가서 덮개가 붕괴될 경우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붐비는 지하철역 계단, 귀가하는 집회 참가자들이 한꺼번에 지하철역으로 몰립니다.

안전사고 위험이 큰 역 출구와 계단에 안전요원 540여 명이 투입됩니다.

구조와 응급요원 420여 명도 집회 현장 곳곳에 배치됩니다.

<인터뷰> 장혁제(서울시 기획조정실장) : "많은 분들이 오시는 집회이기 때문에 소방 차량도 41대로 늘리고, 소방관도 늘릴 계획입니다."

내일 집회 참가자들은 법원이 오후 5시 반까지만 허용한 청와대 인근 200미터 지점까지 1차 행진을 진행합니다.

3차 집회 당시 청와대에서 800미터 떨어진 지점, 지난주 4차 때 400미터에 이어 이번에 200미터 지점까지 진출하게 됩니다.

저녁 8시부터는 지난주와 같은 율곡로와 사직로까지 9개 구간에서 행진이 시작됩니다.

<녹취> "박근혜는 퇴진하라!"

5차 촛불집회를 앞두고 대학생들은 오늘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동맹휴업에 돌입했습니다.

전국 대학생 시국회의도 대학생 총궐기를 열고 청와대 인근 청운동 주민센터까지 행진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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