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인공지능의 공격…미래기술 안전은?
입력 2016.11.26 (06:47)
수정 2016.11.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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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해외에서는 로봇이 사람을 공격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스스로 알아서 판단하는 인공지능 로봇까지 등장하는 가운데 미래기술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건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의 교육용 로봇 '패티'
한 전시회에서 갑자기 유리를 부수고 돌진해 사람을 다치게 했습니다.
미국의 쇼핑몰에 배치된 이 인공지능 경비 로봇은 2살짜리 유아를 공격했습니다.
<인터뷰> 티파니 쳉 : "로봇이 제 아들의 머리를 치고 넘어뜨렸는데, 그리고 나서도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인공지능이 환자를 진료하고 자동차가 자율 주행하는 시대.
인간의 통제를 넘어선 로봇이나 인공지능의 오류가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성배(연세대 컴퓨터과학과 교수) : "인공지능은 완벽할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는데요. 아직은 인공지능도 사람이 만든 도구이기 때문에,완벽하지 않은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요."
때문에 인공지능과 로봇의 쓰임새나 자율성은 제한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이수영(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 "일에 따라 위험부담이 다르기때문에 (로봇도 인공지능도 )신뢰도에 따라서 특정한 업무에만 국한 시킬수 있는 방법이 도입돼야 될 것이고요."
미국에서는 자율주행차가 오작동할 때 대처방안을 마련하도록 하는 가이드라인이 제정되는 등 선진국 중심으로 인공지능 도입에 대비한 제도 정비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최근 해외에서는 로봇이 사람을 공격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스스로 알아서 판단하는 인공지능 로봇까지 등장하는 가운데 미래기술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건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의 교육용 로봇 '패티'
한 전시회에서 갑자기 유리를 부수고 돌진해 사람을 다치게 했습니다.
미국의 쇼핑몰에 배치된 이 인공지능 경비 로봇은 2살짜리 유아를 공격했습니다.
<인터뷰> 티파니 쳉 : "로봇이 제 아들의 머리를 치고 넘어뜨렸는데, 그리고 나서도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인공지능이 환자를 진료하고 자동차가 자율 주행하는 시대.
인간의 통제를 넘어선 로봇이나 인공지능의 오류가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성배(연세대 컴퓨터과학과 교수) : "인공지능은 완벽할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는데요. 아직은 인공지능도 사람이 만든 도구이기 때문에,완벽하지 않은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요."
때문에 인공지능과 로봇의 쓰임새나 자율성은 제한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이수영(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 "일에 따라 위험부담이 다르기때문에 (로봇도 인공지능도 )신뢰도에 따라서 특정한 업무에만 국한 시킬수 있는 방법이 도입돼야 될 것이고요."
미국에서는 자율주행차가 오작동할 때 대처방안을 마련하도록 하는 가이드라인이 제정되는 등 선진국 중심으로 인공지능 도입에 대비한 제도 정비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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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인공지능의 공격…미래기술 안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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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26 07:06:34
- 수정2016-11-26 11: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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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에서는 로봇이 사람을 공격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스스로 알아서 판단하는 인공지능 로봇까지 등장하는 가운데 미래기술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건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의 교육용 로봇 '패티'
한 전시회에서 갑자기 유리를 부수고 돌진해 사람을 다치게 했습니다.
미국의 쇼핑몰에 배치된 이 인공지능 경비 로봇은 2살짜리 유아를 공격했습니다.
<인터뷰> 티파니 쳉 : "로봇이 제 아들의 머리를 치고 넘어뜨렸는데, 그리고 나서도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인공지능이 환자를 진료하고 자동차가 자율 주행하는 시대.
인간의 통제를 넘어선 로봇이나 인공지능의 오류가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성배(연세대 컴퓨터과학과 교수) : "인공지능은 완벽할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는데요. 아직은 인공지능도 사람이 만든 도구이기 때문에,완벽하지 않은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요."
때문에 인공지능과 로봇의 쓰임새나 자율성은 제한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이수영(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 "일에 따라 위험부담이 다르기때문에 (로봇도 인공지능도 )신뢰도에 따라서 특정한 업무에만 국한 시킬수 있는 방법이 도입돼야 될 것이고요."
미국에서는 자율주행차가 오작동할 때 대처방안을 마련하도록 하는 가이드라인이 제정되는 등 선진국 중심으로 인공지능 도입에 대비한 제도 정비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최근 해외에서는 로봇이 사람을 공격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스스로 알아서 판단하는 인공지능 로봇까지 등장하는 가운데 미래기술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건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의 교육용 로봇 '패티'
한 전시회에서 갑자기 유리를 부수고 돌진해 사람을 다치게 했습니다.
미국의 쇼핑몰에 배치된 이 인공지능 경비 로봇은 2살짜리 유아를 공격했습니다.
<인터뷰> 티파니 쳉 : "로봇이 제 아들의 머리를 치고 넘어뜨렸는데, 그리고 나서도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인공지능이 환자를 진료하고 자동차가 자율 주행하는 시대.
인간의 통제를 넘어선 로봇이나 인공지능의 오류가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성배(연세대 컴퓨터과학과 교수) : "인공지능은 완벽할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는데요. 아직은 인공지능도 사람이 만든 도구이기 때문에,완벽하지 않은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요."
때문에 인공지능과 로봇의 쓰임새나 자율성은 제한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이수영(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 "일에 따라 위험부담이 다르기때문에 (로봇도 인공지능도 )신뢰도에 따라서 특정한 업무에만 국한 시킬수 있는 방법이 도입돼야 될 것이고요."
미국에서는 자율주행차가 오작동할 때 대처방안을 마련하도록 하는 가이드라인이 제정되는 등 선진국 중심으로 인공지능 도입에 대비한 제도 정비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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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건일 기자 gaeg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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