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류미영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장 장례식…김정은 불참
입력 2016.11.26 (09:46)
수정 2016.11.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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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사망한 류미영 북한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장의 장례식이 어제(25일) 평양에서 사회장으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이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인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류미영의 장례식이 25일 평양에서 사회장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장례식에는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영대 사회민주당 중앙위원장 등 지도층과 종교계 지도자, 고인의 유가족이 참가했다. 하지만 김정은은 장례식에 불참했다.
장의위원장인 양형섭 부위원장은 애도사에서 "류미영과 같은 명망 있는 여성 정치활동가를 잃은 것은 참으로 커다란 손실로 된다"고 말했다.
고인은 평양 신미리 애국열사릉에 묻혔으며, 김정은 명의의 화환이 진정됐다. 고인의 유해는 1960년대 한국에서 외무부 장관과 서독 주재 대사를 지낸 남편 최덕신 묘에 합장됐다.
통일부는 이산가족 상봉과 인도주의 차원에서 지난 19일 차남의 방북 신청을 승인하기도 했다. 정부가 단체가 아닌 개인의 방북 신청을 받아들인 것은 2012년 이후 처음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류미영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장이 폐암으로 투병 중 지난 23일 95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통신은 이날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이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인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류미영의 장례식이 25일 평양에서 사회장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장례식에는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영대 사회민주당 중앙위원장 등 지도층과 종교계 지도자, 고인의 유가족이 참가했다. 하지만 김정은은 장례식에 불참했다.
장의위원장인 양형섭 부위원장은 애도사에서 "류미영과 같은 명망 있는 여성 정치활동가를 잃은 것은 참으로 커다란 손실로 된다"고 말했다.
고인은 평양 신미리 애국열사릉에 묻혔으며, 김정은 명의의 화환이 진정됐다. 고인의 유해는 1960년대 한국에서 외무부 장관과 서독 주재 대사를 지낸 남편 최덕신 묘에 합장됐다.
통일부는 이산가족 상봉과 인도주의 차원에서 지난 19일 차남의 방북 신청을 승인하기도 했다. 정부가 단체가 아닌 개인의 방북 신청을 받아들인 것은 2012년 이후 처음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류미영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장이 폐암으로 투병 중 지난 23일 95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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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류미영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장 장례식…김정은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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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26 09:46:20
- 수정2016-11-26 10:02:30

지난 23일 사망한 류미영 북한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장의 장례식이 어제(25일) 평양에서 사회장으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이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인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류미영의 장례식이 25일 평양에서 사회장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장례식에는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영대 사회민주당 중앙위원장 등 지도층과 종교계 지도자, 고인의 유가족이 참가했다. 하지만 김정은은 장례식에 불참했다.
장의위원장인 양형섭 부위원장은 애도사에서 "류미영과 같은 명망 있는 여성 정치활동가를 잃은 것은 참으로 커다란 손실로 된다"고 말했다.
고인은 평양 신미리 애국열사릉에 묻혔으며, 김정은 명의의 화환이 진정됐다. 고인의 유해는 1960년대 한국에서 외무부 장관과 서독 주재 대사를 지낸 남편 최덕신 묘에 합장됐다.
통일부는 이산가족 상봉과 인도주의 차원에서 지난 19일 차남의 방북 신청을 승인하기도 했다. 정부가 단체가 아닌 개인의 방북 신청을 받아들인 것은 2012년 이후 처음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류미영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장이 폐암으로 투병 중 지난 23일 95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통신은 이날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이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인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류미영의 장례식이 25일 평양에서 사회장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장례식에는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영대 사회민주당 중앙위원장 등 지도층과 종교계 지도자, 고인의 유가족이 참가했다. 하지만 김정은은 장례식에 불참했다.
장의위원장인 양형섭 부위원장은 애도사에서 "류미영과 같은 명망 있는 여성 정치활동가를 잃은 것은 참으로 커다란 손실로 된다"고 말했다.
고인은 평양 신미리 애국열사릉에 묻혔으며, 김정은 명의의 화환이 진정됐다. 고인의 유해는 1960년대 한국에서 외무부 장관과 서독 주재 대사를 지낸 남편 최덕신 묘에 합장됐다.
통일부는 이산가족 상봉과 인도주의 차원에서 지난 19일 차남의 방북 신청을 승인하기도 했다. 정부가 단체가 아닌 개인의 방북 신청을 받아들인 것은 2012년 이후 처음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류미영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장이 폐암으로 투병 중 지난 23일 95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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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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