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머티스성 관절염약 아나킨라, 뇌졸중에도 효과”
입력 2016.11.26 (10:41)
수정 2016.11.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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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머티스성 관절염 치료제로 쓰이는 아나킨라(Anakinra)가 뇌졸중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맨체스터 대학의 스튜어트 앨런 박사는 항염증제제인 아나킨라가 뇌졸중에서 살아남은 뇌세포의 사멸을 억제할 뿐 아니라 새로운 뉴런(신경세포)의 생성을 촉진한다는 쥐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25일 보도했다.
쥐에 뇌졸중을 유발시킨 직후 아나킨라를 투여하자 뇌 손상이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 며칠 지나자 새로운 뉴런의 수가 증가했다고 앨런 박사는 밝혔다.
이는 아나킨라가 뇌졸중에 의한 뇌세포의 추가 손상을 억제하는 동시에 이미 손상된 부위를 '수리'까지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현재 뇌졸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뇌경색의 유일한 치료제는 조직 플라스미노겐 활성화인자(tPA)로 뇌졸중 발생 후 몇 시간 안에 투여해야 한다.
그러나 또 다른 형태의 뇌졸중인 뇌출혈에는 이를 쓸 수 없다. 썼다가는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킨다. 따라서 뇌졸중 환자가 실려 오면 우선 뇌 영상검사를 통해 뇌경색인지 뇌출혈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이 연구결과는 '뇌·행동·면역'(Brain, Behavior and Immunity) 최신호에 발표됐다.
영국 맨체스터 대학의 스튜어트 앨런 박사는 항염증제제인 아나킨라가 뇌졸중에서 살아남은 뇌세포의 사멸을 억제할 뿐 아니라 새로운 뉴런(신경세포)의 생성을 촉진한다는 쥐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25일 보도했다.
쥐에 뇌졸중을 유발시킨 직후 아나킨라를 투여하자 뇌 손상이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 며칠 지나자 새로운 뉴런의 수가 증가했다고 앨런 박사는 밝혔다.
이는 아나킨라가 뇌졸중에 의한 뇌세포의 추가 손상을 억제하는 동시에 이미 손상된 부위를 '수리'까지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현재 뇌졸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뇌경색의 유일한 치료제는 조직 플라스미노겐 활성화인자(tPA)로 뇌졸중 발생 후 몇 시간 안에 투여해야 한다.
그러나 또 다른 형태의 뇌졸중인 뇌출혈에는 이를 쓸 수 없다. 썼다가는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킨다. 따라서 뇌졸중 환자가 실려 오면 우선 뇌 영상검사를 통해 뇌경색인지 뇌출혈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이 연구결과는 '뇌·행동·면역'(Brain, Behavior and Immunity) 최신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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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머티스성 관절염약 아나킨라, 뇌졸중에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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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26 10:41:38
- 수정2016-11-26 11:16:38

류머티스성 관절염 치료제로 쓰이는 아나킨라(Anakinra)가 뇌졸중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맨체스터 대학의 스튜어트 앨런 박사는 항염증제제인 아나킨라가 뇌졸중에서 살아남은 뇌세포의 사멸을 억제할 뿐 아니라 새로운 뉴런(신경세포)의 생성을 촉진한다는 쥐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25일 보도했다.
쥐에 뇌졸중을 유발시킨 직후 아나킨라를 투여하자 뇌 손상이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 며칠 지나자 새로운 뉴런의 수가 증가했다고 앨런 박사는 밝혔다.
이는 아나킨라가 뇌졸중에 의한 뇌세포의 추가 손상을 억제하는 동시에 이미 손상된 부위를 '수리'까지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현재 뇌졸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뇌경색의 유일한 치료제는 조직 플라스미노겐 활성화인자(tPA)로 뇌졸중 발생 후 몇 시간 안에 투여해야 한다.
그러나 또 다른 형태의 뇌졸중인 뇌출혈에는 이를 쓸 수 없다. 썼다가는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킨다. 따라서 뇌졸중 환자가 실려 오면 우선 뇌 영상검사를 통해 뇌경색인지 뇌출혈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이 연구결과는 '뇌·행동·면역'(Brain, Behavior and Immunity) 최신호에 발표됐다.
영국 맨체스터 대학의 스튜어트 앨런 박사는 항염증제제인 아나킨라가 뇌졸중에서 살아남은 뇌세포의 사멸을 억제할 뿐 아니라 새로운 뉴런(신경세포)의 생성을 촉진한다는 쥐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25일 보도했다.
쥐에 뇌졸중을 유발시킨 직후 아나킨라를 투여하자 뇌 손상이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 며칠 지나자 새로운 뉴런의 수가 증가했다고 앨런 박사는 밝혔다.
이는 아나킨라가 뇌졸중에 의한 뇌세포의 추가 손상을 억제하는 동시에 이미 손상된 부위를 '수리'까지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현재 뇌졸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뇌경색의 유일한 치료제는 조직 플라스미노겐 활성화인자(tPA)로 뇌졸중 발생 후 몇 시간 안에 투여해야 한다.
그러나 또 다른 형태의 뇌졸중인 뇌출혈에는 이를 쓸 수 없다. 썼다가는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킨다. 따라서 뇌졸중 환자가 실려 오면 우선 뇌 영상검사를 통해 뇌경색인지 뇌출혈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이 연구결과는 '뇌·행동·면역'(Brain, Behavior and Immunity) 최신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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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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