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탈출’ 삼성화재, OK저축 완파
입력 2016.11.26 (16:07)
수정 2016.11.2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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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4블로킹 11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한 김명진을 내세워 OK저축은행을 완파하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화재는 2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19 25-22 25-23)으로 제압했다.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를 치르고 있는 OK저축은행은 2연패에 빠졌다.
OK저축은행은 범실을 28개나 쏟아내 스스로 무너졌다.
삼성화재는 승점을 18점으로 끌어올리며 우리카드(승점 17)를 제치고 4위를 차지했다. 3위 현대캐피탈(승점 19)과는 1점 차다.
삼성화재 외국인 공격수 타이스 덜 호스트는 24득점으로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토종 라이트 김명진도 11득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적재적소에서 터진 블로킹 4개가 빛났다.
1세트 시작과 함께 삼성화재가 7-0으로 앞서나갔다. 김명진이 OK저축은행 전병선의 공격을 두 차례 가로막으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그러나 삼성화재는 범실과 OK저축은행 송희채의 서브에이스 등으로 19-16, 22-19로 쫓기기도 했지만 6점 차로 첫판을 가볍게 따냈다.
2세트 초반에는 OK저축은행이 되살아나는 듯했다. 송희채가 2연속 서브에이스를 포함한 3연속 득점포를 터트리면서 3점 차(1-4)로 앞섰다.
그러나 삼성화재는 어느새 8-9로 추격했고, 10-10에서 김명진의 블로킹으로 11-10 역전에 성공하면서 다시 상승세를 탔다.
3세트에도 김명진이 결정적 블로킹을 했다.
8-8 동점에서 송희채의 서브 범실에 이어 김명진이 이강주의 공격을 차단하면서 삼성화재가 2점을 앞서나가게 됐다.
하지만 17-17로 다시 추격당했다. OK저축은행의 끈질긴 수비 뒤 일격으로 밀려나던 삼성화재는 타이스의 맹폭으로 23-23으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이때 김명진이 백어택을 때려 삼성화재는 매치포인트에 다다랐고, OK저축은행의 공격 범실로 승리를 확정했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KGC인삼공사가 한국도로공사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25-20 21-25 26-28 25-14 15-5)로 꺾고 5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승리했으면 최하위 6위에서 5위로 올라갈 수 있었던 도로공사는 6연패에 빠졌다.
인삼공사의 서브가 매서웠다. 이재은과 한수지가 서브 득점으로 각각 5점, 4점을 올리는 등 서브에이스가 18개나 쏟아졌다.
외국인 선수 희비도 엇갈렸다. 인삼공사의 알레나 버그스마는 총 38득점으로 활약했으나, 도로공사의 케네디 브라이언은 13득점에 그쳤다.
1세트는 알레나(11득점)를 내세운 인삼공사가, 2세트는 국내 선수들의 고른 득점 분포를 자랑한 한국도로공사가 나눠 가졌다.
3세트는 역전, 재역전이 이어지는 접전 끝에 24-24 듀스가 됐다. 26-26에서 도로공사 최은지가 오픈 공격과 서브에이스로 2점을 책임지며 세트 승리를 이끌었다.
4세트에는 인삼공사가 다시 살아났다. 10점 차 세트포인트(24-14)를 잡은 인삼공사는 한수지의 블로킹으로 경기를 5세트로 끌고 들어갔다.
인삼공사는 기세를 몰아 15-5 큰 점수 차로 5세트를 이기고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삼성화재는 2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19 25-22 25-23)으로 제압했다.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를 치르고 있는 OK저축은행은 2연패에 빠졌다.
OK저축은행은 범실을 28개나 쏟아내 스스로 무너졌다.
삼성화재는 승점을 18점으로 끌어올리며 우리카드(승점 17)를 제치고 4위를 차지했다. 3위 현대캐피탈(승점 19)과는 1점 차다.
삼성화재 외국인 공격수 타이스 덜 호스트는 24득점으로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토종 라이트 김명진도 11득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적재적소에서 터진 블로킹 4개가 빛났다.
1세트 시작과 함께 삼성화재가 7-0으로 앞서나갔다. 김명진이 OK저축은행 전병선의 공격을 두 차례 가로막으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그러나 삼성화재는 범실과 OK저축은행 송희채의 서브에이스 등으로 19-16, 22-19로 쫓기기도 했지만 6점 차로 첫판을 가볍게 따냈다.
2세트 초반에는 OK저축은행이 되살아나는 듯했다. 송희채가 2연속 서브에이스를 포함한 3연속 득점포를 터트리면서 3점 차(1-4)로 앞섰다.
그러나 삼성화재는 어느새 8-9로 추격했고, 10-10에서 김명진의 블로킹으로 11-10 역전에 성공하면서 다시 상승세를 탔다.
3세트에도 김명진이 결정적 블로킹을 했다.
8-8 동점에서 송희채의 서브 범실에 이어 김명진이 이강주의 공격을 차단하면서 삼성화재가 2점을 앞서나가게 됐다.
하지만 17-17로 다시 추격당했다. OK저축은행의 끈질긴 수비 뒤 일격으로 밀려나던 삼성화재는 타이스의 맹폭으로 23-23으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이때 김명진이 백어택을 때려 삼성화재는 매치포인트에 다다랐고, OK저축은행의 공격 범실로 승리를 확정했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KGC인삼공사가 한국도로공사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25-20 21-25 26-28 25-14 15-5)로 꺾고 5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승리했으면 최하위 6위에서 5위로 올라갈 수 있었던 도로공사는 6연패에 빠졌다.
인삼공사의 서브가 매서웠다. 이재은과 한수지가 서브 득점으로 각각 5점, 4점을 올리는 등 서브에이스가 18개나 쏟아졌다.
외국인 선수 희비도 엇갈렸다. 인삼공사의 알레나 버그스마는 총 38득점으로 활약했으나, 도로공사의 케네디 브라이언은 13득점에 그쳤다.
1세트는 알레나(11득점)를 내세운 인삼공사가, 2세트는 국내 선수들의 고른 득점 분포를 자랑한 한국도로공사가 나눠 가졌다.
3세트는 역전, 재역전이 이어지는 접전 끝에 24-24 듀스가 됐다. 26-26에서 도로공사 최은지가 오픈 공격과 서브에이스로 2점을 책임지며 세트 승리를 이끌었다.
4세트에는 인삼공사가 다시 살아났다. 10점 차 세트포인트(24-14)를 잡은 인삼공사는 한수지의 블로킹으로 경기를 5세트로 끌고 들어갔다.
인삼공사는 기세를 몰아 15-5 큰 점수 차로 5세트를 이기고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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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26 16:07:40
- 수정2016-11-26 18:57:26

삼성화재가 '4블로킹 11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한 김명진을 내세워 OK저축은행을 완파하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화재는 2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19 25-22 25-23)으로 제압했다.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를 치르고 있는 OK저축은행은 2연패에 빠졌다.
OK저축은행은 범실을 28개나 쏟아내 스스로 무너졌다.
삼성화재는 승점을 18점으로 끌어올리며 우리카드(승점 17)를 제치고 4위를 차지했다. 3위 현대캐피탈(승점 19)과는 1점 차다.
삼성화재 외국인 공격수 타이스 덜 호스트는 24득점으로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토종 라이트 김명진도 11득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적재적소에서 터진 블로킹 4개가 빛났다.
1세트 시작과 함께 삼성화재가 7-0으로 앞서나갔다. 김명진이 OK저축은행 전병선의 공격을 두 차례 가로막으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그러나 삼성화재는 범실과 OK저축은행 송희채의 서브에이스 등으로 19-16, 22-19로 쫓기기도 했지만 6점 차로 첫판을 가볍게 따냈다.
2세트 초반에는 OK저축은행이 되살아나는 듯했다. 송희채가 2연속 서브에이스를 포함한 3연속 득점포를 터트리면서 3점 차(1-4)로 앞섰다.
그러나 삼성화재는 어느새 8-9로 추격했고, 10-10에서 김명진의 블로킹으로 11-10 역전에 성공하면서 다시 상승세를 탔다.
3세트에도 김명진이 결정적 블로킹을 했다.
8-8 동점에서 송희채의 서브 범실에 이어 김명진이 이강주의 공격을 차단하면서 삼성화재가 2점을 앞서나가게 됐다.
하지만 17-17로 다시 추격당했다. OK저축은행의 끈질긴 수비 뒤 일격으로 밀려나던 삼성화재는 타이스의 맹폭으로 23-23으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이때 김명진이 백어택을 때려 삼성화재는 매치포인트에 다다랐고, OK저축은행의 공격 범실로 승리를 확정했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KGC인삼공사가 한국도로공사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25-20 21-25 26-28 25-14 15-5)로 꺾고 5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승리했으면 최하위 6위에서 5위로 올라갈 수 있었던 도로공사는 6연패에 빠졌다.
인삼공사의 서브가 매서웠다. 이재은과 한수지가 서브 득점으로 각각 5점, 4점을 올리는 등 서브에이스가 18개나 쏟아졌다.
외국인 선수 희비도 엇갈렸다. 인삼공사의 알레나 버그스마는 총 38득점으로 활약했으나, 도로공사의 케네디 브라이언은 13득점에 그쳤다.
1세트는 알레나(11득점)를 내세운 인삼공사가, 2세트는 국내 선수들의 고른 득점 분포를 자랑한 한국도로공사가 나눠 가졌다.
3세트는 역전, 재역전이 이어지는 접전 끝에 24-24 듀스가 됐다. 26-26에서 도로공사 최은지가 오픈 공격과 서브에이스로 2점을 책임지며 세트 승리를 이끌었다.
4세트에는 인삼공사가 다시 살아났다. 10점 차 세트포인트(24-14)를 잡은 인삼공사는 한수지의 블로킹으로 경기를 5세트로 끌고 들어갔다.
인삼공사는 기세를 몰아 15-5 큰 점수 차로 5세트를 이기고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삼성화재는 2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19 25-22 25-23)으로 제압했다.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를 치르고 있는 OK저축은행은 2연패에 빠졌다.
OK저축은행은 범실을 28개나 쏟아내 스스로 무너졌다.
삼성화재는 승점을 18점으로 끌어올리며 우리카드(승점 17)를 제치고 4위를 차지했다. 3위 현대캐피탈(승점 19)과는 1점 차다.
삼성화재 외국인 공격수 타이스 덜 호스트는 24득점으로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토종 라이트 김명진도 11득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적재적소에서 터진 블로킹 4개가 빛났다.
1세트 시작과 함께 삼성화재가 7-0으로 앞서나갔다. 김명진이 OK저축은행 전병선의 공격을 두 차례 가로막으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그러나 삼성화재는 범실과 OK저축은행 송희채의 서브에이스 등으로 19-16, 22-19로 쫓기기도 했지만 6점 차로 첫판을 가볍게 따냈다.
2세트 초반에는 OK저축은행이 되살아나는 듯했다. 송희채가 2연속 서브에이스를 포함한 3연속 득점포를 터트리면서 3점 차(1-4)로 앞섰다.
그러나 삼성화재는 어느새 8-9로 추격했고, 10-10에서 김명진의 블로킹으로 11-10 역전에 성공하면서 다시 상승세를 탔다.
3세트에도 김명진이 결정적 블로킹을 했다.
8-8 동점에서 송희채의 서브 범실에 이어 김명진이 이강주의 공격을 차단하면서 삼성화재가 2점을 앞서나가게 됐다.
하지만 17-17로 다시 추격당했다. OK저축은행의 끈질긴 수비 뒤 일격으로 밀려나던 삼성화재는 타이스의 맹폭으로 23-23으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이때 김명진이 백어택을 때려 삼성화재는 매치포인트에 다다랐고, OK저축은행의 공격 범실로 승리를 확정했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KGC인삼공사가 한국도로공사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25-20 21-25 26-28 25-14 15-5)로 꺾고 5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승리했으면 최하위 6위에서 5위로 올라갈 수 있었던 도로공사는 6연패에 빠졌다.
인삼공사의 서브가 매서웠다. 이재은과 한수지가 서브 득점으로 각각 5점, 4점을 올리는 등 서브에이스가 18개나 쏟아졌다.
외국인 선수 희비도 엇갈렸다. 인삼공사의 알레나 버그스마는 총 38득점으로 활약했으나, 도로공사의 케네디 브라이언은 13득점에 그쳤다.
1세트는 알레나(11득점)를 내세운 인삼공사가, 2세트는 국내 선수들의 고른 득점 분포를 자랑한 한국도로공사가 나눠 가졌다.
3세트는 역전, 재역전이 이어지는 접전 끝에 24-24 듀스가 됐다. 26-26에서 도로공사 최은지가 오픈 공격과 서브에이스로 2점을 책임지며 세트 승리를 이끌었다.
4세트에는 인삼공사가 다시 살아났다. 10점 차 세트포인트(24-14)를 잡은 인삼공사는 한수지의 블로킹으로 경기를 5세트로 끌고 들어갔다.
인삼공사는 기세를 몰아 15-5 큰 점수 차로 5세트를 이기고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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