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맥주문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입력 2016.11.26 (18:45) 수정 2016.11.2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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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의 나라' 벨기에가 맥주를 생산하고 마시는 '맥주 문화'를 유네스코(UNESCO)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해 보호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유네스코가 내주 에티오피아의 아디스아바바에서 회의를 열고 세계문화유산 등재대상을 추가로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심사대상에는 벨기에 고유의 '맥주 문화'도 포함돼 있다고 언론들이 26일 보도했다.

벨기에는 전국에 약 200개의 맥주 양조장이 있고, 이곳에서 3천 개 이상의 맥주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맥주 산업의 본고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맥주 문화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면서 벨기에는 자신들이 불어·네덜란드어·독어 등 3개 언어를 공용어로 지정할 정도로 이질적인 백그라운드를 갖고 탄생한 국가이지만, 맥주 문화가 공통된 정체성을 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맥주 문화'가 단순한 음식문화나 산업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유네스코는 지난 2008년부터 세계문화유산 지정을 시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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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기에, ‘맥주문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 입력 2016-11-26 18:45:40
    • 수정2016-11-26 19:15:53
    국제
'맥주의 나라' 벨기에가 맥주를 생산하고 마시는 '맥주 문화'를 유네스코(UNESCO)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해 보호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유네스코가 내주 에티오피아의 아디스아바바에서 회의를 열고 세계문화유산 등재대상을 추가로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심사대상에는 벨기에 고유의 '맥주 문화'도 포함돼 있다고 언론들이 26일 보도했다.

벨기에는 전국에 약 200개의 맥주 양조장이 있고, 이곳에서 3천 개 이상의 맥주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맥주 산업의 본고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맥주 문화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면서 벨기에는 자신들이 불어·네덜란드어·독어 등 3개 언어를 공용어로 지정할 정도로 이질적인 백그라운드를 갖고 탄생한 국가이지만, 맥주 문화가 공통된 정체성을 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맥주 문화'가 단순한 음식문화나 산업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유네스코는 지난 2008년부터 세계문화유산 지정을 시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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