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원 위의 서커스’ 빅에어 성공적 개최

입력 2016.11.26 (21:50) 수정 2016.11.2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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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평창올림픽의 시즌 첫 번째 테스트 이벤트인 스노보드 빅에어 월드컵이 세계적인 선수들의 수준 높은 연기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선수들은 1년여 앞으로 다가온 평창 올림픽에 대한 자신감도 나타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소치 올림픽 슬로프 스타일 동메달 리스트 마크 맥모리스의 현란한 공중 묘기입니다.

공중에서 4바퀴 반을 돈 환상적인 동작에 관중들의 탄성이 쏟아집니다.

두 손으로 보드를 잡아 회전을 가한 채 균형을 잃지 않고 완벽한 착지까지.

차원 높은 연기를 펼친 맥모리스는 두 차례 합계 184.75점을 받아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리포트> 마크 맥모리스(월드컵 금메달) : "2018년 올림픽 때는 많은 것이 달라지겠지만, 지금 여기서 이렇게 경기하는 것은 제게 큰 의미가 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공중에서 두 바퀴를 완벽한 자세로 회전한 오스트리아의 안나 가세르가 정상에 올랐습니다.

평창올림픽에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빅에어는 40도의 가파른 경사에서 단 한번의 점프로 승부를 갈라 짜릿한 승부의 묘미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도 시설과 대회 운영에서 만족감을 표현했습니다.

<인터뷰> 빌리 모건(영국) : "경기장이 흠잡을 데 없습니다. 아주 좋습니다. 조직위에서 수고많았습니다."

빅에어를 시작으로 평창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는 다음달 중순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쇼트트랙 월드컵으로 이어집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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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원 위의 서커스’ 빅에어 성공적 개최
    • 입력 2016-11-26 21:55:08
    • 수정2016-11-26 22: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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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평창올림픽의 시즌 첫 번째 테스트 이벤트인 스노보드 빅에어 월드컵이 세계적인 선수들의 수준 높은 연기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선수들은 1년여 앞으로 다가온 평창 올림픽에 대한 자신감도 나타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소치 올림픽 슬로프 스타일 동메달 리스트 마크 맥모리스의 현란한 공중 묘기입니다.

공중에서 4바퀴 반을 돈 환상적인 동작에 관중들의 탄성이 쏟아집니다.

두 손으로 보드를 잡아 회전을 가한 채 균형을 잃지 않고 완벽한 착지까지.

차원 높은 연기를 펼친 맥모리스는 두 차례 합계 184.75점을 받아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리포트> 마크 맥모리스(월드컵 금메달) : "2018년 올림픽 때는 많은 것이 달라지겠지만, 지금 여기서 이렇게 경기하는 것은 제게 큰 의미가 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공중에서 두 바퀴를 완벽한 자세로 회전한 오스트리아의 안나 가세르가 정상에 올랐습니다.

평창올림픽에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빅에어는 40도의 가파른 경사에서 단 한번의 점프로 승부를 갈라 짜릿한 승부의 묘미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도 시설과 대회 운영에서 만족감을 표현했습니다.

<인터뷰> 빌리 모건(영국) : "경기장이 흠잡을 데 없습니다. 아주 좋습니다. 조직위에서 수고많았습니다."

빅에어를 시작으로 평창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는 다음달 중순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쇼트트랙 월드컵으로 이어집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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