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인사대천명’ 10년 만에 아시아 정상 도전

입력 2016.11.26 (21:54) 수정 2016.11.2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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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전북이 잠시 후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을 상대로 10년 만에 아시아 축구 정상에 도전합니다.

1차전을 이겨 유리한 고지를 점한 최강희 감독은 진인사대천명이란 말로 결의에 찬 모습을 전했습니다.

알아인에서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2차전이 열릴 알아인에 도착한 전북은 아시아 챔피언에 대한 자신감에 넘쳐있습니다.

우승 트로피 앞에선 최강희 감독은 알아인의 다리치 감독과 악수를 나눈 뒤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비겨도 우승컵을 탈환하지만 공격 축구로 반드시 이겨 정상에 설 각오입니다.

무승부를 거둬도 되는 경기만큼 위험한 경기는 없다며 반드시 이겨 2006년 이후 10년 만의 정상탈환을 다짐했습니다.

모든 것을 쏟아붓고 하늘의 뜻을 기다리겠다며 비장한 출사표도 던졌습니다.

<인터뷰> 최강희(전북 감독) : "믿음과 신뢰로 이번 마지막 경기를 준비했습니다. 진인사대천명의 심정으로 잠시 후 경기를 준비하겠습니다."

장신 공격수 김신욱과 백전 노장 이동국 등은 현지 적응 훈련을 통해 우승을 향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알아인 현지의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비교적 좋지만 중동 특유의 텃세와 잔디 적응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알아인은 아랍에미리트를 대표하는 전통의 강팀으로 1차전에서 도움을 기록한 오마르가 경계 대상 1호로 떠오릅니다.

경기가 열릴 알 아인의 하자 빈 스타디움 앞입니다.

전북은 모든 준비는 끝났다며 10년 만의 아시아 정상 등극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알 아인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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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진인사대천명’ 10년 만에 아시아 정상 도전
    • 입력 2016-11-26 21:57:14
    • 수정2016-11-26 22: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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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전북이 잠시 후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을 상대로 10년 만에 아시아 축구 정상에 도전합니다.

1차전을 이겨 유리한 고지를 점한 최강희 감독은 진인사대천명이란 말로 결의에 찬 모습을 전했습니다.

알아인에서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2차전이 열릴 알아인에 도착한 전북은 아시아 챔피언에 대한 자신감에 넘쳐있습니다.

우승 트로피 앞에선 최강희 감독은 알아인의 다리치 감독과 악수를 나눈 뒤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비겨도 우승컵을 탈환하지만 공격 축구로 반드시 이겨 정상에 설 각오입니다.

무승부를 거둬도 되는 경기만큼 위험한 경기는 없다며 반드시 이겨 2006년 이후 10년 만의 정상탈환을 다짐했습니다.

모든 것을 쏟아붓고 하늘의 뜻을 기다리겠다며 비장한 출사표도 던졌습니다.

<인터뷰> 최강희(전북 감독) : "믿음과 신뢰로 이번 마지막 경기를 준비했습니다. 진인사대천명의 심정으로 잠시 후 경기를 준비하겠습니다."

장신 공격수 김신욱과 백전 노장 이동국 등은 현지 적응 훈련을 통해 우승을 향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알아인 현지의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비교적 좋지만 중동 특유의 텃세와 잔디 적응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알아인은 아랍에미리트를 대표하는 전통의 강팀으로 1차전에서 도움을 기록한 오마르가 경계 대상 1호로 떠오릅니다.

경기가 열릴 알 아인의 하자 빈 스타디움 앞입니다.

전북은 모든 준비는 끝났다며 10년 만의 아시아 정상 등극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알 아인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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