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남경필·오세훈 등 범여권 인사들도 ‘촛불 속으로’
입력 2016.11.26 (22:13)
수정 2016.11.26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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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전 국회의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용태 의원 등 범 여권 인사들이 26일(오늘) 도심에서 열린 대규모 촛불 집회 현장에 나왔다.
정 전 의장은 KBS와의 통화에서 "현장에 나와있는데 자발적으로 나온 선량한 국민들이 굉장히 많다"며 "박 대통령이 애국심을 가지고 판단해 내려놔야 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을 탈당한 남 지사는 지인들과 함께 촛불을 들고 집회에 참석했고, 함께 탈당한 무소속 김용태 의원은 광화문 광장 인근에서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기에 앞서 1시간 정도 집회 현장을 지켜봤다.
부인과 함께 참석한 오 전 시장은 "광장의 함성을 함께 듣고 느끼려고 참석했다"며 "시민들이 엄중히 외치는 '박근혜 퇴진'을 들으면서 착잡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비주류로 박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정병국 의원은 집회를 차단한 경찰에 가로막혀 귀가하지 못했다.
정 의원의 자택은 청와대를 목전에 둔 신교동이다. 정 의원은 "경찰이 시위대를 에워싸는 통에 집에 가는 길이 꽉 막혀 지역구(경기 여주시 양평군)로 발길을 돌렸다"고 말했다.
정 전 의장은 KBS와의 통화에서 "현장에 나와있는데 자발적으로 나온 선량한 국민들이 굉장히 많다"며 "박 대통령이 애국심을 가지고 판단해 내려놔야 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을 탈당한 남 지사는 지인들과 함께 촛불을 들고 집회에 참석했고, 함께 탈당한 무소속 김용태 의원은 광화문 광장 인근에서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기에 앞서 1시간 정도 집회 현장을 지켜봤다.
부인과 함께 참석한 오 전 시장은 "광장의 함성을 함께 듣고 느끼려고 참석했다"며 "시민들이 엄중히 외치는 '박근혜 퇴진'을 들으면서 착잡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비주류로 박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정병국 의원은 집회를 차단한 경찰에 가로막혀 귀가하지 못했다.
정 의원의 자택은 청와대를 목전에 둔 신교동이다. 정 의원은 "경찰이 시위대를 에워싸는 통에 집에 가는 길이 꽉 막혀 지역구(경기 여주시 양평군)로 발길을 돌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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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화·남경필·오세훈 등 범여권 인사들도 ‘촛불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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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26 22:13:14
- 수정2016-11-26 22:59:15

정의화 전 국회의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용태 의원 등 범 여권 인사들이 26일(오늘) 도심에서 열린 대규모 촛불 집회 현장에 나왔다.
정 전 의장은 KBS와의 통화에서 "현장에 나와있는데 자발적으로 나온 선량한 국민들이 굉장히 많다"며 "박 대통령이 애국심을 가지고 판단해 내려놔야 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을 탈당한 남 지사는 지인들과 함께 촛불을 들고 집회에 참석했고, 함께 탈당한 무소속 김용태 의원은 광화문 광장 인근에서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기에 앞서 1시간 정도 집회 현장을 지켜봤다.
부인과 함께 참석한 오 전 시장은 "광장의 함성을 함께 듣고 느끼려고 참석했다"며 "시민들이 엄중히 외치는 '박근혜 퇴진'을 들으면서 착잡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비주류로 박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정병국 의원은 집회를 차단한 경찰에 가로막혀 귀가하지 못했다.
정 의원의 자택은 청와대를 목전에 둔 신교동이다. 정 의원은 "경찰이 시위대를 에워싸는 통에 집에 가는 길이 꽉 막혀 지역구(경기 여주시 양평군)로 발길을 돌렸다"고 말했다.
정 전 의장은 KBS와의 통화에서 "현장에 나와있는데 자발적으로 나온 선량한 국민들이 굉장히 많다"며 "박 대통령이 애국심을 가지고 판단해 내려놔야 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을 탈당한 남 지사는 지인들과 함께 촛불을 들고 집회에 참석했고, 함께 탈당한 무소속 김용태 의원은 광화문 광장 인근에서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기에 앞서 1시간 정도 집회 현장을 지켜봤다.
부인과 함께 참석한 오 전 시장은 "광장의 함성을 함께 듣고 느끼려고 참석했다"며 "시민들이 엄중히 외치는 '박근혜 퇴진'을 들으면서 착잡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비주류로 박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정병국 의원은 집회를 차단한 경찰에 가로막혀 귀가하지 못했다.
정 의원의 자택은 청와대를 목전에 둔 신교동이다. 정 의원은 "경찰이 시위대를 에워싸는 통에 집에 가는 길이 꽉 막혀 지역구(경기 여주시 양평군)로 발길을 돌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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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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