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대출 더 깐깐해진다

입력 2016.11.28 (06:45) 수정 2016.11.2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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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융기관에 빚이 많은 사람은 앞으로 주택담보대출을 새로 받기가 힘들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부터 자신의 보험 가입내역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생활경제 소식, 민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신용정보원은 다음달 9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산출을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하고 은행권에 정보제공을 시작합니다.

현재 적용되는 총부채상환비율 DTI는 기존 대출의 원금 상환 부담은 제외하고 이자 부담만 고려합니다.

하지만,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은 연간 소득대비 연간 금융부채 원리금 상환액 비율을 따집니다.

이에 따라 대출 신청자가 한해 대출금을 갚는데 정확히 얼마를 쓰는지 들여다 볼 수 있어, 이자만 갚는 거치식 대출을 많이 한 기존 대출자들은 추가 대출을 받기 힘들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오전 10시부터 보험 보장 내역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내보험 다보여'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이에따라 보험 가입자들은 이 사이트에 접속해 자신의 보험 계약 현황과 보장 내역, 보험료, 납입 주기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분석통계를 이용하면 성별.연령대별 상위 10개 주요 보장을 선정해 자신이 속한 그룹의 평균 보장금액과 자신의 실제 보장 수준을 비교해 볼 수도 있습니다.

지방 미분양 주택이 두달만에 다시 감소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10월말 전국의 미분양주택은 5만 7천가구로, 9월보다 4.9%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은 6.9% 감소했고, 지방도 4% 줄어들었습니다.

지방 미분양 주택이 전달보다 줄어든 것은 지난 8월 이후 두달 만입니다.

KBS 뉴스 민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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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대출 더 깐깐해진다
    • 입력 2016-11-28 06:59:06
    • 수정2016-11-28 08: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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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에 빚이 많은 사람은 앞으로 주택담보대출을 새로 받기가 힘들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부터 자신의 보험 가입내역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생활경제 소식, 민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신용정보원은 다음달 9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산출을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하고 은행권에 정보제공을 시작합니다.

현재 적용되는 총부채상환비율 DTI는 기존 대출의 원금 상환 부담은 제외하고 이자 부담만 고려합니다.

하지만,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은 연간 소득대비 연간 금융부채 원리금 상환액 비율을 따집니다.

이에 따라 대출 신청자가 한해 대출금을 갚는데 정확히 얼마를 쓰는지 들여다 볼 수 있어, 이자만 갚는 거치식 대출을 많이 한 기존 대출자들은 추가 대출을 받기 힘들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오전 10시부터 보험 보장 내역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내보험 다보여'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이에따라 보험 가입자들은 이 사이트에 접속해 자신의 보험 계약 현황과 보장 내역, 보험료, 납입 주기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분석통계를 이용하면 성별.연령대별 상위 10개 주요 보장을 선정해 자신이 속한 그룹의 평균 보장금액과 자신의 실제 보장 수준을 비교해 볼 수도 있습니다.

지방 미분양 주택이 두달만에 다시 감소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10월말 전국의 미분양주택은 5만 7천가구로, 9월보다 4.9%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은 6.9% 감소했고, 지방도 4% 줄어들었습니다.

지방 미분양 주택이 전달보다 줄어든 것은 지난 8월 이후 두달 만입니다.

KBS 뉴스 민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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