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검찰 수사 상황은?
입력 2016.11.28 (07:09)
수정 2016.11.2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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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이 최순실 씨 일가에 특혜 지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삼성 관련자에 대한 검찰 소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 시한을 내일로 못 박은 가운데 변호인이 오늘 입장을 밝힙니다.
서울중앙지검 연결해 검찰 수사 상황 알아봅니다.
오대성 기자,
<질문>
특검 임명을 앞둔 검찰이 막바지 수사에 들어갔는데, 삼성 관련자에 대한 소환 조사가 계속되고 있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어제 오전 10시 김재열 제일기획 스포츠사업 총괄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오늘 오전 2시까지 16시간 넘게 조사했습니다.
김 사장은 지난 17일에도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아 이번이 두 번째 소환이었습니다.
삼성그룹은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실소유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16억여 원을 후원했는데요,
앞서 장 씨는 김종 전 차관과 공모해 센터에 후원을 강요한 혐의와, 센터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김 사장을 상대로 새로 만들어진 센터에 자금을 지원한 경위와 지원에 대가성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삼성이 미르와 K스포츠재단, 최 씨 일가에 출연 또는 지원한 금액은 드러난 것만 각각 204억 원과 94억 원으로 모두 3백억 원에 가까운데요,
검찰은 이러한 지원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도움을 받기 위한 것은 아니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또 지난 23일 삼성 서초 사옥에 대한 압수수색 당시 그룹 내 2인자로 불리는 최지성 부회장의 사무실도 대상에 포함됐는데요,
그래서 최 부회장에 대한 검찰 소환 조사도 임박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질문>
박 대통령 변호인이 검찰 대면 조사 요청에 대해 오늘 입장을 밝힐 걸로 보이죠?
<답변>
네, 검찰은 박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를 원칙으로 정한 뒤 3차례 조사 요청을 했습니다.
검찰은 사실상 최후통첩인 대면조사 요청서를 박 대통령 변호인에게 보내면서 조사 시점을 내일까지로 못 박았는데요,
박 대통령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KBS 취재진과 비공개로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 조사에 대한 입장을 오늘 밝힐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유 변호사는 검찰 수사에 대한 불만도 털어놨습니다.
원래 지난 23일에 검찰 조사를 받을 계획이었지만, 검찰이 최순실 씨 등의 공소장에 대통령을 공범으로 표현해 검찰 조사를 받지 않는 걸로 방침을 바꿨다는 얘기를 전했습니다.
또 유 변호사는 박 대통령에 대한 믿음 때문에 계산이나 고민 없이 수임을 하게 됐다며, 특검 수사에 대비해 변호인을 추가 선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 변호사가 박 대통령 조사와 관련해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할지, 아니면 새로운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삼성이 최순실 씨 일가에 특혜 지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삼성 관련자에 대한 검찰 소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 시한을 내일로 못 박은 가운데 변호인이 오늘 입장을 밝힙니다.
서울중앙지검 연결해 검찰 수사 상황 알아봅니다.
오대성 기자,
<질문>
특검 임명을 앞둔 검찰이 막바지 수사에 들어갔는데, 삼성 관련자에 대한 소환 조사가 계속되고 있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어제 오전 10시 김재열 제일기획 스포츠사업 총괄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오늘 오전 2시까지 16시간 넘게 조사했습니다.
김 사장은 지난 17일에도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아 이번이 두 번째 소환이었습니다.
삼성그룹은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실소유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16억여 원을 후원했는데요,
앞서 장 씨는 김종 전 차관과 공모해 센터에 후원을 강요한 혐의와, 센터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김 사장을 상대로 새로 만들어진 센터에 자금을 지원한 경위와 지원에 대가성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삼성이 미르와 K스포츠재단, 최 씨 일가에 출연 또는 지원한 금액은 드러난 것만 각각 204억 원과 94억 원으로 모두 3백억 원에 가까운데요,
검찰은 이러한 지원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도움을 받기 위한 것은 아니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또 지난 23일 삼성 서초 사옥에 대한 압수수색 당시 그룹 내 2인자로 불리는 최지성 부회장의 사무실도 대상에 포함됐는데요,
그래서 최 부회장에 대한 검찰 소환 조사도 임박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질문>
박 대통령 변호인이 검찰 대면 조사 요청에 대해 오늘 입장을 밝힐 걸로 보이죠?
<답변>
네, 검찰은 박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를 원칙으로 정한 뒤 3차례 조사 요청을 했습니다.
검찰은 사실상 최후통첩인 대면조사 요청서를 박 대통령 변호인에게 보내면서 조사 시점을 내일까지로 못 박았는데요,
박 대통령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KBS 취재진과 비공개로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 조사에 대한 입장을 오늘 밝힐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유 변호사는 검찰 수사에 대한 불만도 털어놨습니다.
원래 지난 23일에 검찰 조사를 받을 계획이었지만, 검찰이 최순실 씨 등의 공소장에 대통령을 공범으로 표현해 검찰 조사를 받지 않는 걸로 방침을 바꿨다는 얘기를 전했습니다.
또 유 변호사는 박 대통령에 대한 믿음 때문에 계산이나 고민 없이 수임을 하게 됐다며, 특검 수사에 대비해 변호인을 추가 선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 변호사가 박 대통령 조사와 관련해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할지, 아니면 새로운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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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최순실 씨 일가에 특혜 지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삼성 관련자에 대한 검찰 소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 시한을 내일로 못 박은 가운데 변호인이 오늘 입장을 밝힙니다.
서울중앙지검 연결해 검찰 수사 상황 알아봅니다.
오대성 기자,
<질문>
특검 임명을 앞둔 검찰이 막바지 수사에 들어갔는데, 삼성 관련자에 대한 소환 조사가 계속되고 있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어제 오전 10시 김재열 제일기획 스포츠사업 총괄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오늘 오전 2시까지 16시간 넘게 조사했습니다.
김 사장은 지난 17일에도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아 이번이 두 번째 소환이었습니다.
삼성그룹은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실소유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16억여 원을 후원했는데요,
앞서 장 씨는 김종 전 차관과 공모해 센터에 후원을 강요한 혐의와, 센터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김 사장을 상대로 새로 만들어진 센터에 자금을 지원한 경위와 지원에 대가성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삼성이 미르와 K스포츠재단, 최 씨 일가에 출연 또는 지원한 금액은 드러난 것만 각각 204억 원과 94억 원으로 모두 3백억 원에 가까운데요,
검찰은 이러한 지원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도움을 받기 위한 것은 아니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또 지난 23일 삼성 서초 사옥에 대한 압수수색 당시 그룹 내 2인자로 불리는 최지성 부회장의 사무실도 대상에 포함됐는데요,
그래서 최 부회장에 대한 검찰 소환 조사도 임박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질문>
박 대통령 변호인이 검찰 대면 조사 요청에 대해 오늘 입장을 밝힐 걸로 보이죠?
<답변>
네, 검찰은 박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를 원칙으로 정한 뒤 3차례 조사 요청을 했습니다.
검찰은 사실상 최후통첩인 대면조사 요청서를 박 대통령 변호인에게 보내면서 조사 시점을 내일까지로 못 박았는데요,
박 대통령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KBS 취재진과 비공개로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 조사에 대한 입장을 오늘 밝힐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유 변호사는 검찰 수사에 대한 불만도 털어놨습니다.
원래 지난 23일에 검찰 조사를 받을 계획이었지만, 검찰이 최순실 씨 등의 공소장에 대통령을 공범으로 표현해 검찰 조사를 받지 않는 걸로 방침을 바꿨다는 얘기를 전했습니다.
또 유 변호사는 박 대통령에 대한 믿음 때문에 계산이나 고민 없이 수임을 하게 됐다며, 특검 수사에 대비해 변호인을 추가 선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 변호사가 박 대통령 조사와 관련해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할지, 아니면 새로운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삼성이 최순실 씨 일가에 특혜 지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삼성 관련자에 대한 검찰 소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 시한을 내일로 못 박은 가운데 변호인이 오늘 입장을 밝힙니다.
서울중앙지검 연결해 검찰 수사 상황 알아봅니다.
오대성 기자,
<질문>
특검 임명을 앞둔 검찰이 막바지 수사에 들어갔는데, 삼성 관련자에 대한 소환 조사가 계속되고 있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어제 오전 10시 김재열 제일기획 스포츠사업 총괄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오늘 오전 2시까지 16시간 넘게 조사했습니다.
김 사장은 지난 17일에도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아 이번이 두 번째 소환이었습니다.
삼성그룹은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실소유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16억여 원을 후원했는데요,
앞서 장 씨는 김종 전 차관과 공모해 센터에 후원을 강요한 혐의와, 센터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김 사장을 상대로 새로 만들어진 센터에 자금을 지원한 경위와 지원에 대가성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삼성이 미르와 K스포츠재단, 최 씨 일가에 출연 또는 지원한 금액은 드러난 것만 각각 204억 원과 94억 원으로 모두 3백억 원에 가까운데요,
검찰은 이러한 지원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도움을 받기 위한 것은 아니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또 지난 23일 삼성 서초 사옥에 대한 압수수색 당시 그룹 내 2인자로 불리는 최지성 부회장의 사무실도 대상에 포함됐는데요,
그래서 최 부회장에 대한 검찰 소환 조사도 임박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질문>
박 대통령 변호인이 검찰 대면 조사 요청에 대해 오늘 입장을 밝힐 걸로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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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검찰은 박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를 원칙으로 정한 뒤 3차례 조사 요청을 했습니다.
검찰은 사실상 최후통첩인 대면조사 요청서를 박 대통령 변호인에게 보내면서 조사 시점을 내일까지로 못 박았는데요,
박 대통령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KBS 취재진과 비공개로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 조사에 대한 입장을 오늘 밝힐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유 변호사는 검찰 수사에 대한 불만도 털어놨습니다.
원래 지난 23일에 검찰 조사를 받을 계획이었지만, 검찰이 최순실 씨 등의 공소장에 대통령을 공범으로 표현해 검찰 조사를 받지 않는 걸로 방침을 바꿨다는 얘기를 전했습니다.
또 유 변호사는 박 대통령에 대한 믿음 때문에 계산이나 고민 없이 수임을 하게 됐다며, 특검 수사에 대비해 변호인을 추가 선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 변호사가 박 대통령 조사와 관련해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할지, 아니면 새로운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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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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