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1세대 걸그룹’ 귀환…S.E.S 14년만에 컴백

입력 2016.11.28 (10:50) 수정 2016.11.2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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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이후 9년 만에 멤버 전원이 참여한 앨범을 발매해 음원차트 1위를 휩쓰는 등 전성기급 인기를 누렸던 지오디(god)가 내년 전국투어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지오디와 비슷한 시기에 활동했던 젝스키스도 16년 만에 신곡을 발표했다. 2000년 5월 드림콘서트 무대를 끝으로 돌연 해체한 젝스키스는 지난 4월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재결합 가능성을 시사했고, 이후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음반 작업을 진행했다. 젝스키스는 다음 달부터 본격 방송활동을 할 계획이다.

데뷔 19년 차인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도 새 앨범을 발표한다. 신화를 상징하는 색인 '주황'을 뜻하는 타이틀곡 '오렌지'는 오랜 시간 함께해온 팬들에게 바치는 노래다. 29일 정규 13집 앨범을 발매하는 신화는 콘서트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1세대 아이돌 가수들이 속속 컴백하는 가운데, 1세대 아이돌 걸그룹의 재결합 소식도 2030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1997년 데뷔 이후 최정상급 인기를 누린 뒤 2002년 해체한 원조 걸그룹 S.E.S가 28일 새 음원을 발매했다.

[연관기사] [문화광장] 원조 요정 S.E.S, 14년 만에 컴백

28일 0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신곡 '러브[스토리](Love [story])'는 S.E.S가 14년 만에 발표한 신곡이다.

이 곡은 오전 10시 현재, 네이버뮤직, 벅스, 엠넷닷컴, 올레뮤직 등 주요 국내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안착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러브[스토리]'는 S.E.S가 1999년 발표한 정규 3집 타이틀곡 '러브'를 작곡가 유영진과 유한진이 새롭게 편곡한, '러브'의 2016년 버전이다.

S.E.S의 또다른 히트곡인 '아임 유어 걸'(I'm your girl)과 새로운 랩을 추가해 두 곡이 하나처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것이 곡의 포인트다.

내년이면 데뷔 20주년을 맞는 S.E.S는 음원 발매를 시작으로 콘서트,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앞서 S.E.S 멤버들은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음반 작업을 하는 사진 등을 올리며 재결합에 대한 기대감을 팬들과 공유했다.

음원 발매를 앞둔 27일 오후에는 새 앨범 재킷 사진, 멤버들과 손을 맞잡은 사진 등을 올리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유진은 'SES'라는 글씨가 박힌 팔찌를 한 멤버들이 서로의 손을 잡고 있는 사진과 함께 "14년 만에 S.E.S 음악이 나옵니다~ 3집 타이틀곡 Love를 멋지게 리메이크 했어요. 많이 많이 들어주세요~!!"라는 글을 게시했다.

리더 바다는 "저희 S.E.S 곧 여러분 곁으로 돌아갈게요! 기억나 우리들만의 love story"라는 글과 세 멤버가 활짝 웃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슈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 음반 사진과 함께 "멋진 음악! 들어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원조 걸그룹의 귀환에 가요계 팬들뿐 아니라 후배 가수도 반가움을 나타내고 있다.

S.E.S 소속사 후배인 보아는 인스타그램에 "내가 연습생 때 정말 많이 듣고 따라불렀던 선배님들의 컴백에 너무 행복합니다! 옛날 생각도 많이 나고~ 오랜만에 언니들 목소리 들으니까 정말 좋아요^^"라며 선배들의 컴백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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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1-28 10:50:20
    • 수정2016-11-28 10:54:16
    K-STAR
2005년 이후 9년 만에 멤버 전원이 참여한 앨범을 발매해 음원차트 1위를 휩쓰는 등 전성기급 인기를 누렸던 지오디(god)가 내년 전국투어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지오디와 비슷한 시기에 활동했던 젝스키스도 16년 만에 신곡을 발표했다. 2000년 5월 드림콘서트 무대를 끝으로 돌연 해체한 젝스키스는 지난 4월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재결합 가능성을 시사했고, 이후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음반 작업을 진행했다. 젝스키스는 다음 달부터 본격 방송활동을 할 계획이다.

데뷔 19년 차인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도 새 앨범을 발표한다. 신화를 상징하는 색인 '주황'을 뜻하는 타이틀곡 '오렌지'는 오랜 시간 함께해온 팬들에게 바치는 노래다. 29일 정규 13집 앨범을 발매하는 신화는 콘서트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1세대 아이돌 가수들이 속속 컴백하는 가운데, 1세대 아이돌 걸그룹의 재결합 소식도 2030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1997년 데뷔 이후 최정상급 인기를 누린 뒤 2002년 해체한 원조 걸그룹 S.E.S가 28일 새 음원을 발매했다.

[연관기사] [문화광장] 원조 요정 S.E.S, 14년 만에 컴백

28일 0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신곡 '러브[스토리](Love [story])'는 S.E.S가 14년 만에 발표한 신곡이다.

이 곡은 오전 10시 현재, 네이버뮤직, 벅스, 엠넷닷컴, 올레뮤직 등 주요 국내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안착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러브[스토리]'는 S.E.S가 1999년 발표한 정규 3집 타이틀곡 '러브'를 작곡가 유영진과 유한진이 새롭게 편곡한, '러브'의 2016년 버전이다.

S.E.S의 또다른 히트곡인 '아임 유어 걸'(I'm your girl)과 새로운 랩을 추가해 두 곡이 하나처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것이 곡의 포인트다.

내년이면 데뷔 20주년을 맞는 S.E.S는 음원 발매를 시작으로 콘서트,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앞서 S.E.S 멤버들은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음반 작업을 하는 사진 등을 올리며 재결합에 대한 기대감을 팬들과 공유했다.

음원 발매를 앞둔 27일 오후에는 새 앨범 재킷 사진, 멤버들과 손을 맞잡은 사진 등을 올리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유진은 'SES'라는 글씨가 박힌 팔찌를 한 멤버들이 서로의 손을 잡고 있는 사진과 함께 "14년 만에 S.E.S 음악이 나옵니다~ 3집 타이틀곡 Love를 멋지게 리메이크 했어요. 많이 많이 들어주세요~!!"라는 글을 게시했다.

리더 바다는 "저희 S.E.S 곧 여러분 곁으로 돌아갈게요! 기억나 우리들만의 love story"라는 글과 세 멤버가 활짝 웃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슈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 음반 사진과 함께 "멋진 음악! 들어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원조 걸그룹의 귀환에 가요계 팬들뿐 아니라 후배 가수도 반가움을 나타내고 있다.

S.E.S 소속사 후배인 보아는 인스타그램에 "내가 연습생 때 정말 많이 듣고 따라불렀던 선배님들의 컴백에 너무 행복합니다! 옛날 생각도 많이 나고~ 오랜만에 언니들 목소리 들으니까 정말 좋아요^^"라며 선배들의 컴백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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