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확산세 지속…음성 닭 농장 의심신고

입력 2016.11.28 (12:17) 수정 2016.11.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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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주말 이틀 동안 전국적으로 가금류 이동이 중지됐었는데요, 이런 대책에도 불구하고 조류인플루엔자 AI 추가 의심신고는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충북 음성에 있는 닭 농장에서도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 음성군 맹동면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AI 의심신고가 추가로 접수됐습니다.

계란을 생산하기 위해 닭 8만여 마리를 키우는 곳인데, 어제 오후 갑자기 닭 200여 마리가 폐사한 겁니다.

간이 검사에서는 AI 양성 판정이 나왔고,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정밀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지난 16일 이후 충북 음성에서는 AI가 오리에서 발병해 왔는데, 이번에는 닭까지 폐사하면서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 13개 시군에서 AI 신고가 접수됐는데, 7곳은 닭에서, 5곳은 오리에서 발생했고, 음성 한 곳은 닭과 오리가 모두 감염됐습니다.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은 곳은 9개 시군에 이릅니다.

지금까지 예방적 처분을 포함해 61개 농장에서 131만 마리의 닭과 오리가 매몰처리됐습니다.

인천에서는 AI 감염을 우려해 대공원 내 어린이 동물원이 문을 닫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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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확산세 지속…음성 닭 농장 의심신고
    • 입력 2016-11-28 12:20:11
    • 수정2016-11-28 13:00:58
    뉴스 12
<앵커 멘트>

지난 주말 이틀 동안 전국적으로 가금류 이동이 중지됐었는데요, 이런 대책에도 불구하고 조류인플루엔자 AI 추가 의심신고는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충북 음성에 있는 닭 농장에서도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 음성군 맹동면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AI 의심신고가 추가로 접수됐습니다.

계란을 생산하기 위해 닭 8만여 마리를 키우는 곳인데, 어제 오후 갑자기 닭 200여 마리가 폐사한 겁니다.

간이 검사에서는 AI 양성 판정이 나왔고,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정밀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지난 16일 이후 충북 음성에서는 AI가 오리에서 발병해 왔는데, 이번에는 닭까지 폐사하면서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 13개 시군에서 AI 신고가 접수됐는데, 7곳은 닭에서, 5곳은 오리에서 발생했고, 음성 한 곳은 닭과 오리가 모두 감염됐습니다.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은 곳은 9개 시군에 이릅니다.

지금까지 예방적 처분을 포함해 61개 농장에서 131만 마리의 닭과 오리가 매몰처리됐습니다.

인천에서는 AI 감염을 우려해 대공원 내 어린이 동물원이 문을 닫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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