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내년 이후 세계 경제 개선…내년 3.3%, 2018년 3.6% 성장”
입력 2016.11.28 (19:42)
수정 2016.11.2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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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미국 등 주요국의 재정확대와 원자재 가격 안정 등으로 내년 이후 세계 경제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OECD는 28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세계 경제가 올해 2.9% 성장한 뒤 내년 3.3%, 2018년 3.6%로 경제 성장률이 차츰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9월 OECD 중간 경제전망 보고서와 비교하면 올해는 같고 내년은 0.1%포인트 올라갔다.
OECD는 교역과 투자 부진 등으로 세계 경제 회복세가 여전히 미약한 상태이지만 내년 이후 주요국의 재정확대와 원자재 가격 안정 등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내년 1월 들어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신 행정부가 효과적인 재정 부양 정책을 내놓으면 세계 경제 성장률이 내년 0.1%포인트, 2018년 0.3%포인트 제고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임금상승, 고용시장 개선세와 함께 재정부양책 등에 힘입어 강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제 성장률은 올해 1.5%에 그치나 내년 2.3%, 2018년에는 3.0%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반면 유로존은 내수 부진이 지속하고 브렉시트 등으로 교역도 감소하면서 성장세가 미흡해 올해 1.7% 성장하고 내년과 2018년도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 경제는 올해 2.7%, 내년 2.6%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흥개발국 가운데 OECD 비회원국인 중국은 올해 6.7%에서 내년 6.4%, 2018년 6.1%로 성장세가 서서히 둔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OECD는 중국 정부의 재정부양책에도 투자와 수출 부진 등이 경제 성장을 제약하고 있으며 부동산 과열 등의 위험도 있다고 경고했다.
OECD는 28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세계 경제가 올해 2.9% 성장한 뒤 내년 3.3%, 2018년 3.6%로 경제 성장률이 차츰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9월 OECD 중간 경제전망 보고서와 비교하면 올해는 같고 내년은 0.1%포인트 올라갔다.
OECD는 교역과 투자 부진 등으로 세계 경제 회복세가 여전히 미약한 상태이지만 내년 이후 주요국의 재정확대와 원자재 가격 안정 등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내년 1월 들어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신 행정부가 효과적인 재정 부양 정책을 내놓으면 세계 경제 성장률이 내년 0.1%포인트, 2018년 0.3%포인트 제고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임금상승, 고용시장 개선세와 함께 재정부양책 등에 힘입어 강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제 성장률은 올해 1.5%에 그치나 내년 2.3%, 2018년에는 3.0%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반면 유로존은 내수 부진이 지속하고 브렉시트 등으로 교역도 감소하면서 성장세가 미흡해 올해 1.7% 성장하고 내년과 2018년도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 경제는 올해 2.7%, 내년 2.6%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흥개발국 가운데 OECD 비회원국인 중국은 올해 6.7%에서 내년 6.4%, 2018년 6.1%로 성장세가 서서히 둔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OECD는 중국 정부의 재정부양책에도 투자와 수출 부진 등이 경제 성장을 제약하고 있으며 부동산 과열 등의 위험도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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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ECD “내년 이후 세계 경제 개선…내년 3.3%, 2018년 3.6%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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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28 19:42:39
- 수정2016-11-28 20:08:31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미국 등 주요국의 재정확대와 원자재 가격 안정 등으로 내년 이후 세계 경제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OECD는 28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세계 경제가 올해 2.9% 성장한 뒤 내년 3.3%, 2018년 3.6%로 경제 성장률이 차츰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9월 OECD 중간 경제전망 보고서와 비교하면 올해는 같고 내년은 0.1%포인트 올라갔다.
OECD는 교역과 투자 부진 등으로 세계 경제 회복세가 여전히 미약한 상태이지만 내년 이후 주요국의 재정확대와 원자재 가격 안정 등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내년 1월 들어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신 행정부가 효과적인 재정 부양 정책을 내놓으면 세계 경제 성장률이 내년 0.1%포인트, 2018년 0.3%포인트 제고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임금상승, 고용시장 개선세와 함께 재정부양책 등에 힘입어 강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제 성장률은 올해 1.5%에 그치나 내년 2.3%, 2018년에는 3.0%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반면 유로존은 내수 부진이 지속하고 브렉시트 등으로 교역도 감소하면서 성장세가 미흡해 올해 1.7% 성장하고 내년과 2018년도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 경제는 올해 2.7%, 내년 2.6%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흥개발국 가운데 OECD 비회원국인 중국은 올해 6.7%에서 내년 6.4%, 2018년 6.1%로 성장세가 서서히 둔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OECD는 중국 정부의 재정부양책에도 투자와 수출 부진 등이 경제 성장을 제약하고 있으며 부동산 과열 등의 위험도 있다고 경고했다.
OECD는 28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세계 경제가 올해 2.9% 성장한 뒤 내년 3.3%, 2018년 3.6%로 경제 성장률이 차츰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9월 OECD 중간 경제전망 보고서와 비교하면 올해는 같고 내년은 0.1%포인트 올라갔다.
OECD는 교역과 투자 부진 등으로 세계 경제 회복세가 여전히 미약한 상태이지만 내년 이후 주요국의 재정확대와 원자재 가격 안정 등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내년 1월 들어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신 행정부가 효과적인 재정 부양 정책을 내놓으면 세계 경제 성장률이 내년 0.1%포인트, 2018년 0.3%포인트 제고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임금상승, 고용시장 개선세와 함께 재정부양책 등에 힘입어 강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제 성장률은 올해 1.5%에 그치나 내년 2.3%, 2018년에는 3.0%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반면 유로존은 내수 부진이 지속하고 브렉시트 등으로 교역도 감소하면서 성장세가 미흡해 올해 1.7% 성장하고 내년과 2018년도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 경제는 올해 2.7%, 내년 2.6%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흥개발국 가운데 OECD 비회원국인 중국은 올해 6.7%에서 내년 6.4%, 2018년 6.1%로 성장세가 서서히 둔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OECD는 중국 정부의 재정부양책에도 투자와 수출 부진 등이 경제 성장을 제약하고 있으며 부동산 과열 등의 위험도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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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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