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1500만…서울의 매력은?

입력 2016.11.28 (21:45) 수정 2016.11.2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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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들이 벌써 천5백만 명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는데요.

외국인들의 눈에 비친 관광 수도 '서울'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박혜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파란 하늘을 머금은 경복궁….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여인들이 경내 곳곳을 사뿐사뿐 걷고, 고즈넉한 경회루를 배경 삼아 한 발짝 쉬어 갑니다.

늠름한 수문장들이 지키고 선 대한문….

고궁에선 연인들의 입맞춤이 한 폭의 그림처럼 풍경에 그대로 녹아듭니다.

곱게 늘어선 처마를 따라 이어진 골목길에서는 순간을 잊지 않으려는 카메라 셔터 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인터뷰> 사미아(캐나다 관광객) : "고궁이나 전통적인 것들이 정말 좋아요. 실제로 봐도 너무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것 같아요."

경회루의 밤, 웅장한 규모의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도심 속 오아시스를 즐기는 아이들까지.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선발한 외국인 사진가 3명이 그들의 시선에서 카메라에 담은 서울의 모습입니다.

<인터뷰> 박종문(서울 강동구) : "일상생활에서 서울의 모습이 어떤 것인가를 생각을 해보면 잘 안 나타나잖아요. 그런데 여기 와서 보니까 그것을 볼 수가 있어서 좋아요."

우리에게는 매일 보는 낯익은 풍경들이지만, 외국인들의 눈에 비친 서울의 모습이 문득 잊고 있던 서울의 매력을 되살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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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관광객 1500만…서울의 매력은?
    • 입력 2016-11-28 21:46:25
    • 수정2016-11-28 22: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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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들이 벌써 천5백만 명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는데요.

외국인들의 눈에 비친 관광 수도 '서울'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박혜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파란 하늘을 머금은 경복궁….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여인들이 경내 곳곳을 사뿐사뿐 걷고, 고즈넉한 경회루를 배경 삼아 한 발짝 쉬어 갑니다.

늠름한 수문장들이 지키고 선 대한문….

고궁에선 연인들의 입맞춤이 한 폭의 그림처럼 풍경에 그대로 녹아듭니다.

곱게 늘어선 처마를 따라 이어진 골목길에서는 순간을 잊지 않으려는 카메라 셔터 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인터뷰> 사미아(캐나다 관광객) : "고궁이나 전통적인 것들이 정말 좋아요. 실제로 봐도 너무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것 같아요."

경회루의 밤, 웅장한 규모의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도심 속 오아시스를 즐기는 아이들까지.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선발한 외국인 사진가 3명이 그들의 시선에서 카메라에 담은 서울의 모습입니다.

<인터뷰> 박종문(서울 강동구) : "일상생활에서 서울의 모습이 어떤 것인가를 생각을 해보면 잘 안 나타나잖아요. 그런데 여기 와서 보니까 그것을 볼 수가 있어서 좋아요."

우리에게는 매일 보는 낯익은 풍경들이지만, 외국인들의 눈에 비친 서울의 모습이 문득 잊고 있던 서울의 매력을 되살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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