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마무리 훈련을 마쳤다.
일본 가고시마와 미야자키에 캠프를 차렸던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 한화 이글스 선수단은 마무리 훈련을 끝내고 30일 귀국한다.
이에 앞서 넥센 히어로즈,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는 일본에서 훈련을 마치고 휴식에 돌입했다.
NC 다이노스와 케이티 위즈는 국내에서 훈련했고, 마무리 훈련 일정을 마쳤다.
각 팀 마무리 훈련은 한 시즌을 제대로 치르지 않은 젊은 선수가 대거 참가한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팀보다, 하위권에 머문 팀이 더 집중하는 캠프이기도 하다.
2011∼2015년, 5시즌 연속 정규시즌 우승을 달성했지만, 올해는 9위로 추락한 삼성은 '김한수 신임 감독 체제'로 마무리 캠프를 치렀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마무리 훈련을 한 김한수 감독은 "올해 상무에서 남부리그 타격왕에 오른 (외야수) 김헌곤이 마무리 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투수) 김승현과 최충연, (외야수) 문선엽 등도 주목할 선수"라고 젊은 선수들을 독려하며 마무리 캠프를 끝냈다.
2년 연속 최하위에 그친 막내 구단 케이티도 김진욱 신인 감독과 함께 수원과 익산에서 마무리 캠프를 열었다.
김진욱 감독은 "선수들이 일정이 다 끝나도 남아서 열심히 개인 훈련을 했다. 훈련시간이 끝나도 웨이트장, 배팅장, 운동장에 선수들이 바글바글하다"고 새로운 팀 분위기를 전했다.
외국인 트레이 힐만 감독을 영입한 SK는 일단 마무리 캠프는 김성갑 수석 코치가 이끌었다.
가고시마 캠프에서 유망주 선수들을 지켜본 김 코치는 "코치와 선수가 상의해서 각각의 목표와 계획을 세웠고, 이를 이뤄내기 위해 가고시마에서 구슬땀을 흘렸다"며 "모두가 큰 성과를 이뤘다고 자부하는 만큼, 비시즌 기간에도 각자 잘 준비해서 내년 시즌에는 최대한 많은 선수를 1군 무대에서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트시즌 문턱을 넘지 못한 롯데와 한화는 각각 일본 오키나와와 미야자키에서 훈련했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팀들은 상대적으로 여유 있게 마무리 캠프를 소화했다.
가고시마에서 훈련한 넥센은 23일 가장 먼저 마무리 캠프를 마쳤다.
올해 성장과 육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LG와 KIA는 일본 고치와 오키나와에서 유망주 선수의 체력 강화에 주력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NC는 홈구장 마산에서 마무리 캠프를 했다.
한국시리즈 2연패를 달성한 두산은 가장 늦은 11일에 마무리 캠프를 시작했고, 새로운 전력감을 찾고자 노력했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선수들은 12월과 1월, 휴식을 취한다. 구단이 훈련을 주도할 수 없는 비활동기간이다.
두 달의 휴식을 치른 선수들은 내년 2월 1일부터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일본 가고시마와 미야자키에 캠프를 차렸던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 한화 이글스 선수단은 마무리 훈련을 끝내고 30일 귀국한다.
이에 앞서 넥센 히어로즈,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는 일본에서 훈련을 마치고 휴식에 돌입했다.
NC 다이노스와 케이티 위즈는 국내에서 훈련했고, 마무리 훈련 일정을 마쳤다.
각 팀 마무리 훈련은 한 시즌을 제대로 치르지 않은 젊은 선수가 대거 참가한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팀보다, 하위권에 머문 팀이 더 집중하는 캠프이기도 하다.
2011∼2015년, 5시즌 연속 정규시즌 우승을 달성했지만, 올해는 9위로 추락한 삼성은 '김한수 신임 감독 체제'로 마무리 캠프를 치렀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마무리 훈련을 한 김한수 감독은 "올해 상무에서 남부리그 타격왕에 오른 (외야수) 김헌곤이 마무리 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투수) 김승현과 최충연, (외야수) 문선엽 등도 주목할 선수"라고 젊은 선수들을 독려하며 마무리 캠프를 끝냈다.
2년 연속 최하위에 그친 막내 구단 케이티도 김진욱 신인 감독과 함께 수원과 익산에서 마무리 캠프를 열었다.
김진욱 감독은 "선수들이 일정이 다 끝나도 남아서 열심히 개인 훈련을 했다. 훈련시간이 끝나도 웨이트장, 배팅장, 운동장에 선수들이 바글바글하다"고 새로운 팀 분위기를 전했다.
외국인 트레이 힐만 감독을 영입한 SK는 일단 마무리 캠프는 김성갑 수석 코치가 이끌었다.
가고시마 캠프에서 유망주 선수들을 지켜본 김 코치는 "코치와 선수가 상의해서 각각의 목표와 계획을 세웠고, 이를 이뤄내기 위해 가고시마에서 구슬땀을 흘렸다"며 "모두가 큰 성과를 이뤘다고 자부하는 만큼, 비시즌 기간에도 각자 잘 준비해서 내년 시즌에는 최대한 많은 선수를 1군 무대에서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트시즌 문턱을 넘지 못한 롯데와 한화는 각각 일본 오키나와와 미야자키에서 훈련했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팀들은 상대적으로 여유 있게 마무리 캠프를 소화했다.
가고시마에서 훈련한 넥센은 23일 가장 먼저 마무리 캠프를 마쳤다.
올해 성장과 육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LG와 KIA는 일본 고치와 오키나와에서 유망주 선수의 체력 강화에 주력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NC는 홈구장 마산에서 마무리 캠프를 했다.
한국시리즈 2연패를 달성한 두산은 가장 늦은 11일에 마무리 캠프를 시작했고, 새로운 전력감을 찾고자 노력했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선수들은 12월과 1월, 휴식을 취한다. 구단이 훈련을 주도할 수 없는 비활동기간이다.
두 달의 휴식을 치른 선수들은 내년 2월 1일부터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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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개 구단 마무리 훈련 종료…‘시작을 위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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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29 16:44:47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마무리 훈련을 마쳤다.
일본 가고시마와 미야자키에 캠프를 차렸던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 한화 이글스 선수단은 마무리 훈련을 끝내고 30일 귀국한다.
이에 앞서 넥센 히어로즈,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는 일본에서 훈련을 마치고 휴식에 돌입했다.
NC 다이노스와 케이티 위즈는 국내에서 훈련했고, 마무리 훈련 일정을 마쳤다.
각 팀 마무리 훈련은 한 시즌을 제대로 치르지 않은 젊은 선수가 대거 참가한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팀보다, 하위권에 머문 팀이 더 집중하는 캠프이기도 하다.
2011∼2015년, 5시즌 연속 정규시즌 우승을 달성했지만, 올해는 9위로 추락한 삼성은 '김한수 신임 감독 체제'로 마무리 캠프를 치렀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마무리 훈련을 한 김한수 감독은 "올해 상무에서 남부리그 타격왕에 오른 (외야수) 김헌곤이 마무리 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투수) 김승현과 최충연, (외야수) 문선엽 등도 주목할 선수"라고 젊은 선수들을 독려하며 마무리 캠프를 끝냈다.
2년 연속 최하위에 그친 막내 구단 케이티도 김진욱 신인 감독과 함께 수원과 익산에서 마무리 캠프를 열었다.
김진욱 감독은 "선수들이 일정이 다 끝나도 남아서 열심히 개인 훈련을 했다. 훈련시간이 끝나도 웨이트장, 배팅장, 운동장에 선수들이 바글바글하다"고 새로운 팀 분위기를 전했다.
외국인 트레이 힐만 감독을 영입한 SK는 일단 마무리 캠프는 김성갑 수석 코치가 이끌었다.
가고시마 캠프에서 유망주 선수들을 지켜본 김 코치는 "코치와 선수가 상의해서 각각의 목표와 계획을 세웠고, 이를 이뤄내기 위해 가고시마에서 구슬땀을 흘렸다"며 "모두가 큰 성과를 이뤘다고 자부하는 만큼, 비시즌 기간에도 각자 잘 준비해서 내년 시즌에는 최대한 많은 선수를 1군 무대에서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트시즌 문턱을 넘지 못한 롯데와 한화는 각각 일본 오키나와와 미야자키에서 훈련했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팀들은 상대적으로 여유 있게 마무리 캠프를 소화했다.
가고시마에서 훈련한 넥센은 23일 가장 먼저 마무리 캠프를 마쳤다.
올해 성장과 육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LG와 KIA는 일본 고치와 오키나와에서 유망주 선수의 체력 강화에 주력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NC는 홈구장 마산에서 마무리 캠프를 했다.
한국시리즈 2연패를 달성한 두산은 가장 늦은 11일에 마무리 캠프를 시작했고, 새로운 전력감을 찾고자 노력했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선수들은 12월과 1월, 휴식을 취한다. 구단이 훈련을 주도할 수 없는 비활동기간이다.
두 달의 휴식을 치른 선수들은 내년 2월 1일부터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일본 가고시마와 미야자키에 캠프를 차렸던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 한화 이글스 선수단은 마무리 훈련을 끝내고 30일 귀국한다.
이에 앞서 넥센 히어로즈,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는 일본에서 훈련을 마치고 휴식에 돌입했다.
NC 다이노스와 케이티 위즈는 국내에서 훈련했고, 마무리 훈련 일정을 마쳤다.
각 팀 마무리 훈련은 한 시즌을 제대로 치르지 않은 젊은 선수가 대거 참가한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팀보다, 하위권에 머문 팀이 더 집중하는 캠프이기도 하다.
2011∼2015년, 5시즌 연속 정규시즌 우승을 달성했지만, 올해는 9위로 추락한 삼성은 '김한수 신임 감독 체제'로 마무리 캠프를 치렀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마무리 훈련을 한 김한수 감독은 "올해 상무에서 남부리그 타격왕에 오른 (외야수) 김헌곤이 마무리 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투수) 김승현과 최충연, (외야수) 문선엽 등도 주목할 선수"라고 젊은 선수들을 독려하며 마무리 캠프를 끝냈다.
2년 연속 최하위에 그친 막내 구단 케이티도 김진욱 신인 감독과 함께 수원과 익산에서 마무리 캠프를 열었다.
김진욱 감독은 "선수들이 일정이 다 끝나도 남아서 열심히 개인 훈련을 했다. 훈련시간이 끝나도 웨이트장, 배팅장, 운동장에 선수들이 바글바글하다"고 새로운 팀 분위기를 전했다.
외국인 트레이 힐만 감독을 영입한 SK는 일단 마무리 캠프는 김성갑 수석 코치가 이끌었다.
가고시마 캠프에서 유망주 선수들을 지켜본 김 코치는 "코치와 선수가 상의해서 각각의 목표와 계획을 세웠고, 이를 이뤄내기 위해 가고시마에서 구슬땀을 흘렸다"며 "모두가 큰 성과를 이뤘다고 자부하는 만큼, 비시즌 기간에도 각자 잘 준비해서 내년 시즌에는 최대한 많은 선수를 1군 무대에서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트시즌 문턱을 넘지 못한 롯데와 한화는 각각 일본 오키나와와 미야자키에서 훈련했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팀들은 상대적으로 여유 있게 마무리 캠프를 소화했다.
가고시마에서 훈련한 넥센은 23일 가장 먼저 마무리 캠프를 마쳤다.
올해 성장과 육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LG와 KIA는 일본 고치와 오키나와에서 유망주 선수의 체력 강화에 주력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NC는 홈구장 마산에서 마무리 캠프를 했다.
한국시리즈 2연패를 달성한 두산은 가장 늦은 11일에 마무리 캠프를 시작했고, 새로운 전력감을 찾고자 노력했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선수들은 12월과 1월, 휴식을 취한다. 구단이 훈련을 주도할 수 없는 비활동기간이다.
두 달의 휴식을 치른 선수들은 내년 2월 1일부터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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