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어선 실종 선원 수색 나흘째 성과 없어
입력 2016.11.29 (18:00)
수정 2016.11.2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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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동중국해 해상에서 갈치잡이 어선 M호(29t·근해연승)가 뒤집히는 사고로 선원 4명이 실종된 가운데, 나흘째 수색작업에도 추가 구조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사고 나흘째인 오늘(29일) 오전, 수중 수색팀을 투입해 물에 잠긴 선박의 조타실과 어창, 선미 격실 등을 수색했지만 실종된 선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해경은 어제(28일) 수중 수색팀 투입을 시도했지만 높은 물결로 인해 실패했고, 오늘 오전 물결이 1에서 3m 정도로 낮아지는 등 기상 여건이 나아지자 선체 내부 수색을 재개했다.
수색 작업 도중 물에 잠긴 선박은 완전히 침몰했다고 해경은 덧붙였다. 해경은 기울어진 선박에 급격히 물이 들며 낮 12시쯤 완전히 침몰했으며, 침몰 위치는 중국 원저우 남동쪽 240km 해점으로, 수심은 약 106m라고 밝혔다.
사고 해상 주변에는 3천톤급 해경 경비함정 2척과 중국 관공선 4척, 동해어업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선인 무궁화 18호 등 모두 20척의 선박과 헬기 1대가 투입돼 실종된 선원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선장과 선원 등 10명이 타고 갈치잡이를 하던 M호는 지난 26일 오후 8시 반쯤 한국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이자 서귀포시 남서쪽으로 722㎞ 떨어진 동중국해 공해상에서 전복됐다.
이 사고로 선장 유 모(47)씨와 선원인 김 모(57)씨, 또 다른 김 모(47)씨와 중국인 가오 모(38)씨 등 모두 4명이 실종됐다.
선원 이 모(56) 씨 등 5명은 사고 직후 인근 어선들에 구조됐고, 기관장 안 모(46)씨도 부이를 잡고 있다 사고 발생 5시간 40여분 만에 사고 지점 남서쪽으로 10km 정도 떨어진해상에서 구조됐다.
구조된 선원 6명은 29일 오후 5천톤급 해경 경비함정인 이청호함(5002함)에 옮겨 타고 이동하고 있다. 이들은 이르면 30일 오후 6시에서 7시쯤 서귀포 민군복합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사고 나흘째인 오늘(29일) 오전, 수중 수색팀을 투입해 물에 잠긴 선박의 조타실과 어창, 선미 격실 등을 수색했지만 실종된 선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해경은 어제(28일) 수중 수색팀 투입을 시도했지만 높은 물결로 인해 실패했고, 오늘 오전 물결이 1에서 3m 정도로 낮아지는 등 기상 여건이 나아지자 선체 내부 수색을 재개했다.
수색 작업 도중 물에 잠긴 선박은 완전히 침몰했다고 해경은 덧붙였다. 해경은 기울어진 선박에 급격히 물이 들며 낮 12시쯤 완전히 침몰했으며, 침몰 위치는 중국 원저우 남동쪽 240km 해점으로, 수심은 약 106m라고 밝혔다.
사고 해상 주변에는 3천톤급 해경 경비함정 2척과 중국 관공선 4척, 동해어업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선인 무궁화 18호 등 모두 20척의 선박과 헬기 1대가 투입돼 실종된 선원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선장과 선원 등 10명이 타고 갈치잡이를 하던 M호는 지난 26일 오후 8시 반쯤 한국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이자 서귀포시 남서쪽으로 722㎞ 떨어진 동중국해 공해상에서 전복됐다.
이 사고로 선장 유 모(47)씨와 선원인 김 모(57)씨, 또 다른 김 모(47)씨와 중국인 가오 모(38)씨 등 모두 4명이 실종됐다.
선원 이 모(56) 씨 등 5명은 사고 직후 인근 어선들에 구조됐고, 기관장 안 모(46)씨도 부이를 잡고 있다 사고 발생 5시간 40여분 만에 사고 지점 남서쪽으로 10km 정도 떨어진해상에서 구조됐다.
구조된 선원 6명은 29일 오후 5천톤급 해경 경비함정인 이청호함(5002함)에 옮겨 타고 이동하고 있다. 이들은 이르면 30일 오후 6시에서 7시쯤 서귀포 민군복합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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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복 어선 실종 선원 수색 나흘째 성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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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29 18:00:37
- 수정2016-11-29 18:11:21

지난 26일 동중국해 해상에서 갈치잡이 어선 M호(29t·근해연승)가 뒤집히는 사고로 선원 4명이 실종된 가운데, 나흘째 수색작업에도 추가 구조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사고 나흘째인 오늘(29일) 오전, 수중 수색팀을 투입해 물에 잠긴 선박의 조타실과 어창, 선미 격실 등을 수색했지만 실종된 선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해경은 어제(28일) 수중 수색팀 투입을 시도했지만 높은 물결로 인해 실패했고, 오늘 오전 물결이 1에서 3m 정도로 낮아지는 등 기상 여건이 나아지자 선체 내부 수색을 재개했다.
수색 작업 도중 물에 잠긴 선박은 완전히 침몰했다고 해경은 덧붙였다. 해경은 기울어진 선박에 급격히 물이 들며 낮 12시쯤 완전히 침몰했으며, 침몰 위치는 중국 원저우 남동쪽 240km 해점으로, 수심은 약 106m라고 밝혔다.
사고 해상 주변에는 3천톤급 해경 경비함정 2척과 중국 관공선 4척, 동해어업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선인 무궁화 18호 등 모두 20척의 선박과 헬기 1대가 투입돼 실종된 선원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선장과 선원 등 10명이 타고 갈치잡이를 하던 M호는 지난 26일 오후 8시 반쯤 한국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이자 서귀포시 남서쪽으로 722㎞ 떨어진 동중국해 공해상에서 전복됐다.
이 사고로 선장 유 모(47)씨와 선원인 김 모(57)씨, 또 다른 김 모(47)씨와 중국인 가오 모(38)씨 등 모두 4명이 실종됐다.
선원 이 모(56) 씨 등 5명은 사고 직후 인근 어선들에 구조됐고, 기관장 안 모(46)씨도 부이를 잡고 있다 사고 발생 5시간 40여분 만에 사고 지점 남서쪽으로 10km 정도 떨어진해상에서 구조됐다.
구조된 선원 6명은 29일 오후 5천톤급 해경 경비함정인 이청호함(5002함)에 옮겨 타고 이동하고 있다. 이들은 이르면 30일 오후 6시에서 7시쯤 서귀포 민군복합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사고 나흘째인 오늘(29일) 오전, 수중 수색팀을 투입해 물에 잠긴 선박의 조타실과 어창, 선미 격실 등을 수색했지만 실종된 선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해경은 어제(28일) 수중 수색팀 투입을 시도했지만 높은 물결로 인해 실패했고, 오늘 오전 물결이 1에서 3m 정도로 낮아지는 등 기상 여건이 나아지자 선체 내부 수색을 재개했다.
수색 작업 도중 물에 잠긴 선박은 완전히 침몰했다고 해경은 덧붙였다. 해경은 기울어진 선박에 급격히 물이 들며 낮 12시쯤 완전히 침몰했으며, 침몰 위치는 중국 원저우 남동쪽 240km 해점으로, 수심은 약 106m라고 밝혔다.
사고 해상 주변에는 3천톤급 해경 경비함정 2척과 중국 관공선 4척, 동해어업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선인 무궁화 18호 등 모두 20척의 선박과 헬기 1대가 투입돼 실종된 선원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선장과 선원 등 10명이 타고 갈치잡이를 하던 M호는 지난 26일 오후 8시 반쯤 한국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이자 서귀포시 남서쪽으로 722㎞ 떨어진 동중국해 공해상에서 전복됐다.
이 사고로 선장 유 모(47)씨와 선원인 김 모(57)씨, 또 다른 김 모(47)씨와 중국인 가오 모(38)씨 등 모두 4명이 실종됐다.
선원 이 모(56) 씨 등 5명은 사고 직후 인근 어선들에 구조됐고, 기관장 안 모(46)씨도 부이를 잡고 있다 사고 발생 5시간 40여분 만에 사고 지점 남서쪽으로 10km 정도 떨어진해상에서 구조됐다.
구조된 선원 6명은 29일 오후 5천톤급 해경 경비함정인 이청호함(5002함)에 옮겨 타고 이동하고 있다. 이들은 이르면 30일 오후 6시에서 7시쯤 서귀포 민군복합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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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래 기자 nar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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