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스 투혼’ SK, kt 꺾고 단독 6위
입력 2016.11.29 (21:24)
수정 2016.11.2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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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병동' 서울 SK가 최하위 부산 케이티를 꺾고 단독 6위에 올랐다.
SK는 2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케이티와 홈경기에서 77-58, 19점 차로 승리했다.
SK는 6승 8패를 기록해 창원 LG와 울산 모비스를 제치고 단독 6위 자리를 꿰찼다. 케이티는 6연패 늪에 빠졌다.
SK는 최악의 상황에서 케이티 전을 치렀다. 외국인 선수 테리코 화이트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센터 코트니 심스도 허리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사실상 외국인 선수 2명을 정상적으로 가용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경기 전 SK 문경은 감독은 "국내 선수 위주로 경기를 풀어가야 할 것 같다"라며 "일단 수비를 강화해 상대 득점을 막고 최준용을 앞세워 득점을 쌓을 것"이라고 말했다.
SK는 1쿼터에서 15-17로 뒤졌다. 2쿼터에서는 8점을 몰아넣은 최준용을 앞세워 간신히 역전에 성공했다.
30-29, 1점 차로 전반전을 마친 SK는 3쿼터 중반 점수 차를 벌렸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심스가 투혼을 펼쳤다. 그는 상대 팀의 반칙 작전에 시달렸지만, 차분하게 골밑슛으로 득점을 쌓으면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심스는 무려 자유투 21개를 시도하기도 했다. 자유투 성공률은 높지 않았다. 그러나 양 팀 모두 워낙 수비 위주로 경기를 풀어간 탓에 심스의 자유투 득점은 SK에 큰 힘이 됐다.
SK는 3쿼터 막판 최준용의 골밑슛과 변기훈의 3점 슛으로 57-43, 14점 차로 앞선 채 마지막 쿼터에 들어갔다.
SK는 마지막 쿼터에서 상대 팀 이재도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해 추격을 허용하는 듯했다.
그러나 심스가 자유투로 득점을 쌓았고, 김선형의 연속 득점 등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SK는 경기 종료 1분 50초를 남기고 최원혁의 득점으로 69-54, 15점 차로 도망가 사실상 승부를 마무리했다.
심스는 23점 18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최준용이 16점 8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SK는 2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케이티와 홈경기에서 77-58, 19점 차로 승리했다.
SK는 6승 8패를 기록해 창원 LG와 울산 모비스를 제치고 단독 6위 자리를 꿰찼다. 케이티는 6연패 늪에 빠졌다.
SK는 최악의 상황에서 케이티 전을 치렀다. 외국인 선수 테리코 화이트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센터 코트니 심스도 허리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사실상 외국인 선수 2명을 정상적으로 가용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경기 전 SK 문경은 감독은 "국내 선수 위주로 경기를 풀어가야 할 것 같다"라며 "일단 수비를 강화해 상대 득점을 막고 최준용을 앞세워 득점을 쌓을 것"이라고 말했다.
SK는 1쿼터에서 15-17로 뒤졌다. 2쿼터에서는 8점을 몰아넣은 최준용을 앞세워 간신히 역전에 성공했다.
30-29, 1점 차로 전반전을 마친 SK는 3쿼터 중반 점수 차를 벌렸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심스가 투혼을 펼쳤다. 그는 상대 팀의 반칙 작전에 시달렸지만, 차분하게 골밑슛으로 득점을 쌓으면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심스는 무려 자유투 21개를 시도하기도 했다. 자유투 성공률은 높지 않았다. 그러나 양 팀 모두 워낙 수비 위주로 경기를 풀어간 탓에 심스의 자유투 득점은 SK에 큰 힘이 됐다.
SK는 3쿼터 막판 최준용의 골밑슛과 변기훈의 3점 슛으로 57-43, 14점 차로 앞선 채 마지막 쿼터에 들어갔다.
SK는 마지막 쿼터에서 상대 팀 이재도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해 추격을 허용하는 듯했다.
그러나 심스가 자유투로 득점을 쌓았고, 김선형의 연속 득점 등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SK는 경기 종료 1분 50초를 남기고 최원혁의 득점으로 69-54, 15점 차로 도망가 사실상 승부를 마무리했다.
심스는 23점 18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최준용이 16점 8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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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스 투혼’ SK, kt 꺾고 단독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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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29 21:24:45
- 수정2016-11-29 21:26:39

'부상병동' 서울 SK가 최하위 부산 케이티를 꺾고 단독 6위에 올랐다.
SK는 2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케이티와 홈경기에서 77-58, 19점 차로 승리했다.
SK는 6승 8패를 기록해 창원 LG와 울산 모비스를 제치고 단독 6위 자리를 꿰찼다. 케이티는 6연패 늪에 빠졌다.
SK는 최악의 상황에서 케이티 전을 치렀다. 외국인 선수 테리코 화이트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센터 코트니 심스도 허리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사실상 외국인 선수 2명을 정상적으로 가용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경기 전 SK 문경은 감독은 "국내 선수 위주로 경기를 풀어가야 할 것 같다"라며 "일단 수비를 강화해 상대 득점을 막고 최준용을 앞세워 득점을 쌓을 것"이라고 말했다.
SK는 1쿼터에서 15-17로 뒤졌다. 2쿼터에서는 8점을 몰아넣은 최준용을 앞세워 간신히 역전에 성공했다.
30-29, 1점 차로 전반전을 마친 SK는 3쿼터 중반 점수 차를 벌렸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심스가 투혼을 펼쳤다. 그는 상대 팀의 반칙 작전에 시달렸지만, 차분하게 골밑슛으로 득점을 쌓으면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심스는 무려 자유투 21개를 시도하기도 했다. 자유투 성공률은 높지 않았다. 그러나 양 팀 모두 워낙 수비 위주로 경기를 풀어간 탓에 심스의 자유투 득점은 SK에 큰 힘이 됐다.
SK는 3쿼터 막판 최준용의 골밑슛과 변기훈의 3점 슛으로 57-43, 14점 차로 앞선 채 마지막 쿼터에 들어갔다.
SK는 마지막 쿼터에서 상대 팀 이재도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해 추격을 허용하는 듯했다.
그러나 심스가 자유투로 득점을 쌓았고, 김선형의 연속 득점 등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SK는 경기 종료 1분 50초를 남기고 최원혁의 득점으로 69-54, 15점 차로 도망가 사실상 승부를 마무리했다.
심스는 23점 18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최준용이 16점 8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SK는 2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케이티와 홈경기에서 77-58, 19점 차로 승리했다.
SK는 6승 8패를 기록해 창원 LG와 울산 모비스를 제치고 단독 6위 자리를 꿰찼다. 케이티는 6연패 늪에 빠졌다.
SK는 최악의 상황에서 케이티 전을 치렀다. 외국인 선수 테리코 화이트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센터 코트니 심스도 허리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사실상 외국인 선수 2명을 정상적으로 가용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경기 전 SK 문경은 감독은 "국내 선수 위주로 경기를 풀어가야 할 것 같다"라며 "일단 수비를 강화해 상대 득점을 막고 최준용을 앞세워 득점을 쌓을 것"이라고 말했다.
SK는 1쿼터에서 15-17로 뒤졌다. 2쿼터에서는 8점을 몰아넣은 최준용을 앞세워 간신히 역전에 성공했다.
30-29, 1점 차로 전반전을 마친 SK는 3쿼터 중반 점수 차를 벌렸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심스가 투혼을 펼쳤다. 그는 상대 팀의 반칙 작전에 시달렸지만, 차분하게 골밑슛으로 득점을 쌓으면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심스는 무려 자유투 21개를 시도하기도 했다. 자유투 성공률은 높지 않았다. 그러나 양 팀 모두 워낙 수비 위주로 경기를 풀어간 탓에 심스의 자유투 득점은 SK에 큰 힘이 됐다.
SK는 3쿼터 막판 최준용의 골밑슛과 변기훈의 3점 슛으로 57-43, 14점 차로 앞선 채 마지막 쿼터에 들어갔다.
SK는 마지막 쿼터에서 상대 팀 이재도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해 추격을 허용하는 듯했다.
그러나 심스가 자유투로 득점을 쌓았고, 김선형의 연속 득점 등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SK는 경기 종료 1분 50초를 남기고 최원혁의 득점으로 69-54, 15점 차로 도망가 사실상 승부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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