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 ‘실망’ 엇갈린 반응…“촛불집회 계속”
입력 2016.11.29 (23:13)
수정 2016.11.29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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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대통령 담화에는 온 국민의 눈과 귀가 쏠렸습니다.
담화를 본 국민들은 대통령의 퇴진 결심을 환영하는 한편,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며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옥유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민들의 눈길이 TV에 집중됐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저 자신 백 번이라도 사과를 드리는 것이..."
모두 숨죽인 채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를 지켜봤지만 반응은 엇갈립니다.
<인터뷰> 허수행(서울 서대문구) : "속이 시원하고 말고를 떠나서 헌법적 절차로 국정 혼란 사태가 잘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허수강(충북 옥천군) : "사과는 할 줄 알았는데 자신은 사익을 추구한 적 없다고 하시니까 많이 실망스럽습니다."
<녹취> "국민의 명령이다. 박근혜는 퇴진하라."
촛불집회 주최 측은 즉시 퇴진이 국민의 요구라며 이번 담화에는 촛불 민심이 반영되지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주노총은 내일부터 박근혜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권두섭(민주노총 법률원장) : "(이번 파업은) 노동자들의 정당한 저항권의 표현이자, 노동자들이 가지고 있는 헌법상의 정당한 파업권 행사이기 때문에..."
대통령의 3차 담화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말 전국 곳곳에서 6차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오늘 대통령 담화에는 온 국민의 눈과 귀가 쏠렸습니다.
담화를 본 국민들은 대통령의 퇴진 결심을 환영하는 한편,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며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옥유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민들의 눈길이 TV에 집중됐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저 자신 백 번이라도 사과를 드리는 것이..."
모두 숨죽인 채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를 지켜봤지만 반응은 엇갈립니다.
<인터뷰> 허수행(서울 서대문구) : "속이 시원하고 말고를 떠나서 헌법적 절차로 국정 혼란 사태가 잘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허수강(충북 옥천군) : "사과는 할 줄 알았는데 자신은 사익을 추구한 적 없다고 하시니까 많이 실망스럽습니다."
<녹취> "국민의 명령이다. 박근혜는 퇴진하라."
촛불집회 주최 측은 즉시 퇴진이 국민의 요구라며 이번 담화에는 촛불 민심이 반영되지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주노총은 내일부터 박근혜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권두섭(민주노총 법률원장) : "(이번 파업은) 노동자들의 정당한 저항권의 표현이자, 노동자들이 가지고 있는 헌법상의 정당한 파업권 행사이기 때문에..."
대통령의 3차 담화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말 전국 곳곳에서 6차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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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영’ ‘실망’ 엇갈린 반응…“촛불집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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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29 23:18:34
- 수정2016-11-29 23:47:43

<앵커 멘트>
오늘 대통령 담화에는 온 국민의 눈과 귀가 쏠렸습니다.
담화를 본 국민들은 대통령의 퇴진 결심을 환영하는 한편,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며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옥유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민들의 눈길이 TV에 집중됐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저 자신 백 번이라도 사과를 드리는 것이..."
모두 숨죽인 채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를 지켜봤지만 반응은 엇갈립니다.
<인터뷰> 허수행(서울 서대문구) : "속이 시원하고 말고를 떠나서 헌법적 절차로 국정 혼란 사태가 잘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허수강(충북 옥천군) : "사과는 할 줄 알았는데 자신은 사익을 추구한 적 없다고 하시니까 많이 실망스럽습니다."
<녹취> "국민의 명령이다. 박근혜는 퇴진하라."
촛불집회 주최 측은 즉시 퇴진이 국민의 요구라며 이번 담화에는 촛불 민심이 반영되지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주노총은 내일부터 박근혜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권두섭(민주노총 법률원장) : "(이번 파업은) 노동자들의 정당한 저항권의 표현이자, 노동자들이 가지고 있는 헌법상의 정당한 파업권 행사이기 때문에..."
대통령의 3차 담화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말 전국 곳곳에서 6차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오늘 대통령 담화에는 온 국민의 눈과 귀가 쏠렸습니다.
담화를 본 국민들은 대통령의 퇴진 결심을 환영하는 한편,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며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옥유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민들의 눈길이 TV에 집중됐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저 자신 백 번이라도 사과를 드리는 것이..."
모두 숨죽인 채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를 지켜봤지만 반응은 엇갈립니다.
<인터뷰> 허수행(서울 서대문구) : "속이 시원하고 말고를 떠나서 헌법적 절차로 국정 혼란 사태가 잘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허수강(충북 옥천군) : "사과는 할 줄 알았는데 자신은 사익을 추구한 적 없다고 하시니까 많이 실망스럽습니다."
<녹취> "국민의 명령이다. 박근혜는 퇴진하라."
촛불집회 주최 측은 즉시 퇴진이 국민의 요구라며 이번 담화에는 촛불 민심이 반영되지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주노총은 내일부터 박근혜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권두섭(민주노총 법률원장) : "(이번 파업은) 노동자들의 정당한 저항권의 표현이자, 노동자들이 가지고 있는 헌법상의 정당한 파업권 행사이기 때문에..."
대통령의 3차 담화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말 전국 곳곳에서 6차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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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유정 기자 ok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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