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불출석’…국조특위 한때 파행
입력 2016.11.30 (23:11)
수정 2016.11.30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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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 게이트' 국회 국정조사 특위의 오늘 첫 기관보고는, 검찰총장을 비롯한 검찰 주요 관계자들의 불출석을 둘러싸고, 시작부터 한때 파행을 겪었습니다.
문화계 전반에 걸친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의혹에 대한 날카로운 추궁도 이어졌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는 김수남 검찰총장 등의 불출석을 놓고 시작부터 논쟁이 오갔습니다.
<녹취> 박범계(국조특위 위원/더불어민주당) : "법적 효력에 버금가는 국회의 의결을 정면으로 위반하고 무시한 겁니다."
<녹취> 이완영(국조특위 위원/새누리당) : "오늘 이 자리에서 검찰총장이 (수사 내용을) 밝힌다면, 어떻게 향후 공정한 수사가 될 것이며…."
정회 등의 파행 끝에 결국 다음 달 5일 2차 기관보고에 김 총장의 출석을 다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진실 규명을 위해 이른바 '정호성 녹음파일' 등이 제출돼야 한다는 요구도 쏟아졌습니다.
<녹취> 하태경(국조특위 위원/새누리당) :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이 녹음파일을 반드시 입수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요, 공개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검찰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김경진(국조특위 위원/국민의당) : "(최순실 게이트가 벌어지는 동안) 대검찰청 범죄정보수집팀은 도대체 뭐 하고 있었다고 변명하시겠습니까?"
<녹취> 이창재(법무부 차관) : "언론 보도가 계기가 돼서 수사가 촉발되었던 부분은 사실입니다."
삼성물산·제일모직 간 합병에 개입하지 않았느냐는 추궁에 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고, 조윤선 문체부 장관은 정무수석 시절 최순실 씨와 마사지센터를 이용했다는 의혹 제기에 대질조사도 받겠다며 전면 부인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최순실 게이트' 국회 국정조사 특위의 오늘 첫 기관보고는, 검찰총장을 비롯한 검찰 주요 관계자들의 불출석을 둘러싸고, 시작부터 한때 파행을 겪었습니다.
문화계 전반에 걸친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의혹에 대한 날카로운 추궁도 이어졌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는 김수남 검찰총장 등의 불출석을 놓고 시작부터 논쟁이 오갔습니다.
<녹취> 박범계(국조특위 위원/더불어민주당) : "법적 효력에 버금가는 국회의 의결을 정면으로 위반하고 무시한 겁니다."
<녹취> 이완영(국조특위 위원/새누리당) : "오늘 이 자리에서 검찰총장이 (수사 내용을) 밝힌다면, 어떻게 향후 공정한 수사가 될 것이며…."
정회 등의 파행 끝에 결국 다음 달 5일 2차 기관보고에 김 총장의 출석을 다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진실 규명을 위해 이른바 '정호성 녹음파일' 등이 제출돼야 한다는 요구도 쏟아졌습니다.
<녹취> 하태경(국조특위 위원/새누리당) :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이 녹음파일을 반드시 입수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요, 공개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검찰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김경진(국조특위 위원/국민의당) : "(최순실 게이트가 벌어지는 동안) 대검찰청 범죄정보수집팀은 도대체 뭐 하고 있었다고 변명하시겠습니까?"
<녹취> 이창재(법무부 차관) : "언론 보도가 계기가 돼서 수사가 촉발되었던 부분은 사실입니다."
삼성물산·제일모직 간 합병에 개입하지 않았느냐는 추궁에 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고, 조윤선 문체부 장관은 정무수석 시절 최순실 씨와 마사지센터를 이용했다는 의혹 제기에 대질조사도 받겠다며 전면 부인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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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총장 불출석’…국조특위 한때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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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30 23:20:26
- 수정2016-11-30 23: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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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 국회 국정조사 특위의 오늘 첫 기관보고는, 검찰총장을 비롯한 검찰 주요 관계자들의 불출석을 둘러싸고, 시작부터 한때 파행을 겪었습니다.
문화계 전반에 걸친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의혹에 대한 날카로운 추궁도 이어졌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는 김수남 검찰총장 등의 불출석을 놓고 시작부터 논쟁이 오갔습니다.
<녹취> 박범계(국조특위 위원/더불어민주당) : "법적 효력에 버금가는 국회의 의결을 정면으로 위반하고 무시한 겁니다."
<녹취> 이완영(국조특위 위원/새누리당) : "오늘 이 자리에서 검찰총장이 (수사 내용을) 밝힌다면, 어떻게 향후 공정한 수사가 될 것이며…."
정회 등의 파행 끝에 결국 다음 달 5일 2차 기관보고에 김 총장의 출석을 다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진실 규명을 위해 이른바 '정호성 녹음파일' 등이 제출돼야 한다는 요구도 쏟아졌습니다.
<녹취> 하태경(국조특위 위원/새누리당) :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이 녹음파일을 반드시 입수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요, 공개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검찰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김경진(국조특위 위원/국민의당) : "(최순실 게이트가 벌어지는 동안) 대검찰청 범죄정보수집팀은 도대체 뭐 하고 있었다고 변명하시겠습니까?"
<녹취> 이창재(법무부 차관) : "언론 보도가 계기가 돼서 수사가 촉발되었던 부분은 사실입니다."
삼성물산·제일모직 간 합병에 개입하지 않았느냐는 추궁에 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고, 조윤선 문체부 장관은 정무수석 시절 최순실 씨와 마사지센터를 이용했다는 의혹 제기에 대질조사도 받겠다며 전면 부인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최순실 게이트' 국회 국정조사 특위의 오늘 첫 기관보고는, 검찰총장을 비롯한 검찰 주요 관계자들의 불출석을 둘러싸고, 시작부터 한때 파행을 겪었습니다.
문화계 전반에 걸친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의혹에 대한 날카로운 추궁도 이어졌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는 김수남 검찰총장 등의 불출석을 놓고 시작부터 논쟁이 오갔습니다.
<녹취> 박범계(국조특위 위원/더불어민주당) : "법적 효력에 버금가는 국회의 의결을 정면으로 위반하고 무시한 겁니다."
<녹취> 이완영(국조특위 위원/새누리당) : "오늘 이 자리에서 검찰총장이 (수사 내용을) 밝힌다면, 어떻게 향후 공정한 수사가 될 것이며…."
정회 등의 파행 끝에 결국 다음 달 5일 2차 기관보고에 김 총장의 출석을 다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진실 규명을 위해 이른바 '정호성 녹음파일' 등이 제출돼야 한다는 요구도 쏟아졌습니다.
<녹취> 하태경(국조특위 위원/새누리당) :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이 녹음파일을 반드시 입수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요, 공개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검찰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김경진(국조특위 위원/국민의당) : "(최순실 게이트가 벌어지는 동안) 대검찰청 범죄정보수집팀은 도대체 뭐 하고 있었다고 변명하시겠습니까?"
<녹취> 이창재(법무부 차관) : "언론 보도가 계기가 돼서 수사가 촉발되었던 부분은 사실입니다."
삼성물산·제일모직 간 합병에 개입하지 않았느냐는 추궁에 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고, 조윤선 문체부 장관은 정무수석 시절 최순실 씨와 마사지센터를 이용했다는 의혹 제기에 대질조사도 받겠다며 전면 부인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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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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