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뉴스타임 헤드라인]

野 “방법은 탄핵뿐”…與 “4월 퇴진 협상”

야 3당은 대통령의 임기 단축을 위한 여야 협상은 없다고 못 박고 계획대로 탄핵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내년 4월 퇴진이 합리적이라고 밝힌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야당과의 접촉에 나설 예정입니다.

박영수 특검 “철저 수사”…“직접 조사 응할 것”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할 특별검사에 임명된 박영수 변호사는 수사영역과 대상에 제한을 두지 않고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직접 조사에도 응하는 등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조특위 한때 파행…‘검찰 불출석’ 논쟁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의 어제 첫 기관보고는, 검찰총장을 비롯한 검찰 주요 관계자들의 불출석을 둘러싸고, 시작부터 한때 파행을 겪었습니다. 문화계 전반에 걸친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의혹에 대한 날카로운 추궁도 이어졌습니다. 친절한 뉴스에서 자세히 전합니다.

“체육계 비리 조사, 김기춘 주도 정황”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승마 대회에서 2등을 한 뒤 시작된 문체부의 대대적인 체육계 비리조사를 김기춘 당시 비서실장이 주도했다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현기환 前 수석 자해…구속영장 청구

엘시티 비리 의혹에 깊숙이 연관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자해를 시도했습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검찰은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새 대북 제재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새 대북 제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이번 대북제재는 북한의 석탄 수출 액수를 제한하는 등 북한을 더 봉쇄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무항생제’ 사골 곰탕…알고보니 폐기용 소뼈

폐기용 소뼈를 재사용해 만든 곰탕이 100% 무항생제 사골 곰탕으로 둔갑해 초록마을과 올가 쿱 등 유명 유기농 판매 업체를 통해 대규모로 팔려난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년 10개월 동안 팔린 양만 약 30만개 33억원 어치가 넘습니다.

제주 ‘해녀 문화’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제주의 해녀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유네스코는 해녀문화가 독특한 문화적 정체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