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 택시 추돌…기사 매달고 1km 달아나
입력 2016.12.02 (19:06)
수정 2016.12.0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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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택시를 들이받고, 택시기사를 매단 채 1km를 달아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다른 차까지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서면서 모두 4명이 다쳤습니다.
강나래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용차 한 대가 빠른 속도로 달려오더니 앞서가던 경차를 들이받습니다.
승용차는 차선분리대를 넘어 반대 차로까지 넘어갔고, 경차는 반쯤 부서져 멈춰섰습니다.
그런데 도로 위에 사람이 쓰러져있습니다.
<녹취> "아이고, 저기 사람!"
승용차가 사람을 매달고 내달렸던 겁니다.
24살 정 모 씨는 어젯밤 10시쯤 신호대기중인 택시를 들이받는 1차 접촉사고를 냈습니다.
그런데 정 씨는 차에서 내려 막아선 택시기사를 차 앞부분에 매단 채 1km나 도주했고, 경차를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선 겁니다.
<녹취> 이재승(목격자) : "접촉 사고 났나보다 그냥 그러고 천천히 가는데 갑자기 앞에서 쾅 박으니까 놀라기도 했었고. 택시기사 내리는 것만 봤지 이런(매달고 달리는) 상황까지 생길 거라고는 예상을 못 했죠."
경찰 조사 결과 정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35%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택시기사 54살 장 모 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경차에 타고 있던 3명까지 모두 4명을 다치게 한 정 씨를 입건하고,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래입니다.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택시를 들이받고, 택시기사를 매단 채 1km를 달아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다른 차까지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서면서 모두 4명이 다쳤습니다.
강나래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용차 한 대가 빠른 속도로 달려오더니 앞서가던 경차를 들이받습니다.
승용차는 차선분리대를 넘어 반대 차로까지 넘어갔고, 경차는 반쯤 부서져 멈춰섰습니다.
그런데 도로 위에 사람이 쓰러져있습니다.
<녹취> "아이고, 저기 사람!"
승용차가 사람을 매달고 내달렸던 겁니다.
24살 정 모 씨는 어젯밤 10시쯤 신호대기중인 택시를 들이받는 1차 접촉사고를 냈습니다.
그런데 정 씨는 차에서 내려 막아선 택시기사를 차 앞부분에 매단 채 1km나 도주했고, 경차를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선 겁니다.
<녹취> 이재승(목격자) : "접촉 사고 났나보다 그냥 그러고 천천히 가는데 갑자기 앞에서 쾅 박으니까 놀라기도 했었고. 택시기사 내리는 것만 봤지 이런(매달고 달리는) 상황까지 생길 거라고는 예상을 못 했죠."
경찰 조사 결과 정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35%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택시기사 54살 장 모 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경차에 타고 있던 3명까지 모두 4명을 다치게 한 정 씨를 입건하고,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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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취 상태 택시 추돌…기사 매달고 1km 달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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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02 19:09:50
- 수정2016-12-02 19:11:23
<앵커 멘트>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택시를 들이받고, 택시기사를 매단 채 1km를 달아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다른 차까지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서면서 모두 4명이 다쳤습니다.
강나래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용차 한 대가 빠른 속도로 달려오더니 앞서가던 경차를 들이받습니다.
승용차는 차선분리대를 넘어 반대 차로까지 넘어갔고, 경차는 반쯤 부서져 멈춰섰습니다.
그런데 도로 위에 사람이 쓰러져있습니다.
<녹취> "아이고, 저기 사람!"
승용차가 사람을 매달고 내달렸던 겁니다.
24살 정 모 씨는 어젯밤 10시쯤 신호대기중인 택시를 들이받는 1차 접촉사고를 냈습니다.
그런데 정 씨는 차에서 내려 막아선 택시기사를 차 앞부분에 매단 채 1km나 도주했고, 경차를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선 겁니다.
<녹취> 이재승(목격자) : "접촉 사고 났나보다 그냥 그러고 천천히 가는데 갑자기 앞에서 쾅 박으니까 놀라기도 했었고. 택시기사 내리는 것만 봤지 이런(매달고 달리는) 상황까지 생길 거라고는 예상을 못 했죠."
경찰 조사 결과 정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35%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택시기사 54살 장 모 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경차에 타고 있던 3명까지 모두 4명을 다치게 한 정 씨를 입건하고,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래입니다.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택시를 들이받고, 택시기사를 매단 채 1km를 달아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다른 차까지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서면서 모두 4명이 다쳤습니다.
강나래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용차 한 대가 빠른 속도로 달려오더니 앞서가던 경차를 들이받습니다.
승용차는 차선분리대를 넘어 반대 차로까지 넘어갔고, 경차는 반쯤 부서져 멈춰섰습니다.
그런데 도로 위에 사람이 쓰러져있습니다.
<녹취> "아이고, 저기 사람!"
승용차가 사람을 매달고 내달렸던 겁니다.
24살 정 모 씨는 어젯밤 10시쯤 신호대기중인 택시를 들이받는 1차 접촉사고를 냈습니다.
그런데 정 씨는 차에서 내려 막아선 택시기사를 차 앞부분에 매단 채 1km나 도주했고, 경차를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선 겁니다.
<녹취> 이재승(목격자) : "접촉 사고 났나보다 그냥 그러고 천천히 가는데 갑자기 앞에서 쾅 박으니까 놀라기도 했었고. 택시기사 내리는 것만 봤지 이런(매달고 달리는) 상황까지 생길 거라고는 예상을 못 했죠."
경찰 조사 결과 정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35%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택시기사 54살 장 모 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경차에 타고 있던 3명까지 모두 4명을 다치게 한 정 씨를 입건하고,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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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래 기자 nar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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