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초콜릿 상자들이 선사하는 캐럴 공연

<앵커 멘트>

KBS 디지털 뉴스의 생생한 이슈를 전해드리는 <디지털 광장>입니다.

크리스마스가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특별한 캐럴 공연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스위스의 한 대형마트에서 물건을 고르는 사람들!

무심히 과자 코너에 들어서는 순간, 판매대에 진열된 초콜릿 상자들이 저절로 열리더니 마치 아카펠라 그룹처럼 화음을 맞추고 입을 모아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르기 시작합니다.

스위스의 한 유통업체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신기하고 재밌는 볼거리를 마련한 건데요.

동작 인식 카메라와 무선 조종 기술을 접목해서 초콜릿 상자들이 사람처럼 살아 움직이며 매장 고객들을 위해 깜짝 공연을 선사하도록 제작했다고 합니다.

하나같이 함박웃음을 지으며 상자들의 합창에 눈을 떼지 못하는 사람들!

마치 동화 속에서나 등장한 크리스마스의 마법을 직접 체험한 듯한 느낌이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