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故 김광석, 다시…로이킴과 만나다

입력 2016.12.07 (07:27) 수정 2016.12.0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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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는 고 김광석 씨의 20주기를 맞아 음반, 콘서트, 전시회 등 추모 행사가 많았습니다.

지난 자정에도 한 장의 추모 앨범이 발표됐는데요,

기존과 달리 현대식 분위기에, 듀엣곡까지 담겨 있어 관심이 모아집니다.

<리포트>

<녹취> "나의 하늘을 본 적이 있을까. 조각 구름과 빛나는 별들이..."

1989년, 고 김광석 씨가 혼자 불렀던 노래 '너에게'...

이 노래가 가수 로이킴과의 듀엣곡으로 다시 대중을 만납니다.

원곡과 나란히 들어보면 분명 다르지만 낯설지 않은 조화를 이룹니다.

<녹취> "내 여린 나의 맘으로 피워낸 나의 사랑을."

원곡의 김광석 씨 목소리는 그대로 두고, 로이킴의 노래와 새로운 편곡을 덧입힌 결과입니다.

오늘 공개된 20주기 추모 앨범은 이처럼 고인의 곡들을 재해석해 모두 10곡을 실었습니다.

로이킴과 가수 정인이 각각 한 곳씩 듀엣곡을 완성했고, 나머지 8곡은 고인의 목소리에 현대식 편곡을 더했습니다.

아날로그 방식으로 녹음된 원곡의 목소리와 후배 가수들의 목소리는 음질, 창법, 음역대까지 20년의 세월만큼 많은 차이를 보였지만 평소 고인의 팬으로 알려진 가수들답게 오랜 반복 끝에 자연스러운 듀엣곡이 완성됐단 후문입니다.

이번 앨범은 원곡을 좋아하는 팬들뿐 아니라 보다 젊은층의 귀를 사로잡기에도 충분하단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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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故 김광석, 다시…로이킴과 만나다
    • 입력 2016-12-07 07:30:46
    • 수정2016-12-07 07: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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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고 김광석 씨의 20주기를 맞아 음반, 콘서트, 전시회 등 추모 행사가 많았습니다.

지난 자정에도 한 장의 추모 앨범이 발표됐는데요,

기존과 달리 현대식 분위기에, 듀엣곡까지 담겨 있어 관심이 모아집니다.

<리포트>

<녹취> "나의 하늘을 본 적이 있을까. 조각 구름과 빛나는 별들이..."

1989년, 고 김광석 씨가 혼자 불렀던 노래 '너에게'...

이 노래가 가수 로이킴과의 듀엣곡으로 다시 대중을 만납니다.

원곡과 나란히 들어보면 분명 다르지만 낯설지 않은 조화를 이룹니다.

<녹취> "내 여린 나의 맘으로 피워낸 나의 사랑을."

원곡의 김광석 씨 목소리는 그대로 두고, 로이킴의 노래와 새로운 편곡을 덧입힌 결과입니다.

오늘 공개된 20주기 추모 앨범은 이처럼 고인의 곡들을 재해석해 모두 10곡을 실었습니다.

로이킴과 가수 정인이 각각 한 곳씩 듀엣곡을 완성했고, 나머지 8곡은 고인의 목소리에 현대식 편곡을 더했습니다.

아날로그 방식으로 녹음된 원곡의 목소리와 후배 가수들의 목소리는 음질, 창법, 음역대까지 20년의 세월만큼 많은 차이를 보였지만 평소 고인의 팬으로 알려진 가수들답게 오랜 반복 끝에 자연스러운 듀엣곡이 완성됐단 후문입니다.

이번 앨범은 원곡을 좋아하는 팬들뿐 아니라 보다 젊은층의 귀를 사로잡기에도 충분하단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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