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中 ‘악동뮤지션’ 공연 허가…금한령 완화?

입력 2016.12.07 (08:24) 수정 2016.12.0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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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악동뮤지션의 중국내 공연 허가가 떨어지며 냉랭했던 중국 내 한류 분위기가 완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드 배치 결정 이후 보복성 조치로 중국내 금한령이 기정사실화 되며 한국 가수들의 공연 및 방송 출연이 제한되어 왔는데요.

하지만 어제, 상하이 문화광고영상관리국은 신청 한달여만에 가수 악동뮤지션의 공연을 허가했습니다.

지난 10월부터 중국 공연을 승인받은 한국 가수가 단 한 명도 없었다는 점을 봤을 때 중국이 '금한령' 강도를 낮춘 것으로 풀이될 수 있는데요,

<녹취> 강철근(한류국제문화교류협회장) : "이미 우리 한류문화는 중국인들에게 일상이 되었습니다. 대중 문화의 흐름은 정부가 막아서 되는게 아니고 중국의 대중이 한국 문화를 채택한 것입니다. 일시적인 양상으로 인식하지 심각한 의미를 부여하고 싶진 않습니다"

과연 중국의 이러한 움직임이 한류 문화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더 두고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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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07 08:27:03
    • 수정2016-12-07 09: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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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의 중국내 공연 허가가 떨어지며 냉랭했던 중국 내 한류 분위기가 완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드 배치 결정 이후 보복성 조치로 중국내 금한령이 기정사실화 되며 한국 가수들의 공연 및 방송 출연이 제한되어 왔는데요.

하지만 어제, 상하이 문화광고영상관리국은 신청 한달여만에 가수 악동뮤지션의 공연을 허가했습니다.

지난 10월부터 중국 공연을 승인받은 한국 가수가 단 한 명도 없었다는 점을 봤을 때 중국이 '금한령' 강도를 낮춘 것으로 풀이될 수 있는데요,

<녹취> 강철근(한류국제문화교류협회장) : "이미 우리 한류문화는 중국인들에게 일상이 되었습니다. 대중 문화의 흐름은 정부가 막아서 되는게 아니고 중국의 대중이 한국 문화를 채택한 것입니다. 일시적인 양상으로 인식하지 심각한 의미를 부여하고 싶진 않습니다"

과연 중국의 이러한 움직임이 한류 문화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더 두고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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