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주변 ‘탄핵 집회’…경내 금지
입력 2016.12.09 (06:33)
수정 2016.12.09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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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어제 서울 여의도 국회 주변에서는 집회가 종일 이어졌습니다.
국회의장은 여야 원내대표와의 협의를 통해 오늘 국회 경내에서의 집회를 금지했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박근혜를 탄핵하라"
대통령 탄핵안 가결을 촉구하는 집회가 국회 주변에서 열렸습니다.
촛불 행렬도 국회로 향합니다.
<인터뷰> 장애림(경북 포항시) : "어제 청문회를 보니까 그냥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한 사람이라도 더 힘을 보태서..."
하지만 이 행진은 국회 정문 앞에서 멈췄습니다.
퇴진행동 측은 당초 국회 본관 앞에서 시국 토론회를 열 계획이었지만, 국회가 이 행사를 금지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시국 토론회는 의사당 앞이 아닌 국회 담장 밖에서 열렸습니다.
<인터뷰> 박진(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 공동 대변인) : "민주주의를 수렴하고 대변하는 공간인데 개방을 거부함으로 인해서 민주주의 수렴을 거부한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국회는 탄핵안 가부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경내 집회를 금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자유로운 의사표현을 보장하기 위해 법으로 금지돼있는 국회 정문 앞 집회는 한시적으로 허용했습니다.
<인터뷰> 김영수(국회 대변인) : "자유로운 의사표현을 보장하는 것은 국회의 당연한 책무입니다. 국회 앞에서 평화적이고 안전한 국민집회가 보장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국회에서 탄핵안 표결이 진행되는 시간에도 집회와 행진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어제 서울 여의도 국회 주변에서는 집회가 종일 이어졌습니다.
국회의장은 여야 원내대표와의 협의를 통해 오늘 국회 경내에서의 집회를 금지했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박근혜를 탄핵하라"
대통령 탄핵안 가결을 촉구하는 집회가 국회 주변에서 열렸습니다.
촛불 행렬도 국회로 향합니다.
<인터뷰> 장애림(경북 포항시) : "어제 청문회를 보니까 그냥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한 사람이라도 더 힘을 보태서..."
하지만 이 행진은 국회 정문 앞에서 멈췄습니다.
퇴진행동 측은 당초 국회 본관 앞에서 시국 토론회를 열 계획이었지만, 국회가 이 행사를 금지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시국 토론회는 의사당 앞이 아닌 국회 담장 밖에서 열렸습니다.
<인터뷰> 박진(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 공동 대변인) : "민주주의를 수렴하고 대변하는 공간인데 개방을 거부함으로 인해서 민주주의 수렴을 거부한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국회는 탄핵안 가부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경내 집회를 금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자유로운 의사표현을 보장하기 위해 법으로 금지돼있는 국회 정문 앞 집회는 한시적으로 허용했습니다.
<인터뷰> 김영수(국회 대변인) : "자유로운 의사표현을 보장하는 것은 국회의 당연한 책무입니다. 국회 앞에서 평화적이고 안전한 국민집회가 보장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국회에서 탄핵안 표결이 진행되는 시간에도 집회와 행진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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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주변 ‘탄핵 집회’…경내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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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09 06:37:09
- 수정2016-12-09 07: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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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어제 서울 여의도 국회 주변에서는 집회가 종일 이어졌습니다.
국회의장은 여야 원내대표와의 협의를 통해 오늘 국회 경내에서의 집회를 금지했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박근혜를 탄핵하라"
대통령 탄핵안 가결을 촉구하는 집회가 국회 주변에서 열렸습니다.
촛불 행렬도 국회로 향합니다.
<인터뷰> 장애림(경북 포항시) : "어제 청문회를 보니까 그냥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한 사람이라도 더 힘을 보태서..."
하지만 이 행진은 국회 정문 앞에서 멈췄습니다.
퇴진행동 측은 당초 국회 본관 앞에서 시국 토론회를 열 계획이었지만, 국회가 이 행사를 금지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시국 토론회는 의사당 앞이 아닌 국회 담장 밖에서 열렸습니다.
<인터뷰> 박진(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 공동 대변인) : "민주주의를 수렴하고 대변하는 공간인데 개방을 거부함으로 인해서 민주주의 수렴을 거부한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국회는 탄핵안 가부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경내 집회를 금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자유로운 의사표현을 보장하기 위해 법으로 금지돼있는 국회 정문 앞 집회는 한시적으로 허용했습니다.
<인터뷰> 김영수(국회 대변인) : "자유로운 의사표현을 보장하는 것은 국회의 당연한 책무입니다. 국회 앞에서 평화적이고 안전한 국민집회가 보장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국회에서 탄핵안 표결이 진행되는 시간에도 집회와 행진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어제 서울 여의도 국회 주변에서는 집회가 종일 이어졌습니다.
국회의장은 여야 원내대표와의 협의를 통해 오늘 국회 경내에서의 집회를 금지했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박근혜를 탄핵하라"
대통령 탄핵안 가결을 촉구하는 집회가 국회 주변에서 열렸습니다.
촛불 행렬도 국회로 향합니다.
<인터뷰> 장애림(경북 포항시) : "어제 청문회를 보니까 그냥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한 사람이라도 더 힘을 보태서..."
하지만 이 행진은 국회 정문 앞에서 멈췄습니다.
퇴진행동 측은 당초 국회 본관 앞에서 시국 토론회를 열 계획이었지만, 국회가 이 행사를 금지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시국 토론회는 의사당 앞이 아닌 국회 담장 밖에서 열렸습니다.
<인터뷰> 박진(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 공동 대변인) : "민주주의를 수렴하고 대변하는 공간인데 개방을 거부함으로 인해서 민주주의 수렴을 거부한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국회는 탄핵안 가부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경내 집회를 금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자유로운 의사표현을 보장하기 위해 법으로 금지돼있는 국회 정문 앞 집회는 한시적으로 허용했습니다.
<인터뷰> 김영수(국회 대변인) : "자유로운 의사표현을 보장하는 것은 국회의 당연한 책무입니다. 국회 앞에서 평화적이고 안전한 국민집회가 보장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국회에서 탄핵안 표결이 진행되는 시간에도 집회와 행진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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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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