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짝퉁과의 전쟁

입력 2016.12.09 (08:41) 수정 2016.12.0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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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이 대세를 이루던 ‘짝퉁 시장’에 최근에는 세제, 담배 등 생활용품이 합류했다. 이뿐 아니다. 전국 주요 도시 귀금속 거리를 중심으로 유명 브랜드의 반지, 팔지, 목걸이 같은 짝퉁 액세서리가 등장했다. 저렴한 가격에, 백화점 매장에 가지고 가도 모를 정도로 감쪽같은 모습에 인기 만점이라는 짝퉁 반지! 그 실태를 VJ카메라가 확인해본다.

날로 더해가는 짝퉁의 패악에 짝퉁감별사 육성 아카데미까지 생겨났다. 명품 시계, 가방. 심지어는 다이아몬드까지 진품과 가품을 1:1로 비교해가며 보다 체계적으로 짝퉁 감별사 육성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이색 아카데미를 소개한다.

자장에 따라 색상과 패턴이 다양하게 변화되는 위조방지 라벨 또한 특수를 맞이했다. 바로 최근 국내 유수의 화장품 브랜드에서 이 라벨을 사용했다. 이 특수 라벨은 고무자석을 갖다 대면 색변화가 나타나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그밖에 빛을 쏘이기만 해도 정품 마크가 표시되는 방식의 위조 방지 기술까지 개발됐다. 진화하는 짝퉁 시장에 발맞춰 한층 더 발전하는 위변조 방지 솔루션을 공개한다.

인천 세관에서는 대규모 ‘이색 짝퉁 행사’가 개최됐다. 2천여 명의 사람들이 모여 짝퉁 운동화를 리폼하고, 세관에서 수거한 수천 개의 짝퉁 시계를 압수 창고에서 꺼내 시민들이 직접 부셔서 없애는 행사도 열었다. 이 행사에 쓰이는 ‘짝퉁 물품’은 모두 여행자들의 입국 과정에서 적발된 ‘짝퉁’들. 상태가 깨끗해 버리기 아까운 물품들은 정품 회사의 동의를 얻고 리폼을 해서 개발도상국으로 보내진단다. 짝퉁의 근절과 방지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열리는 이색 ‘짝퉁’ 행사를 찾아가본다

9일(금) 밤 10시, KBS 2TV 에서는 이외에도 더 재미있고, 희한한 세상으로 시청자를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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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화하는 짝퉁과의 전쟁
    • 입력 2016-12-09 08:41:52
    • 수정2016-12-09 08:42:27
    TV특종
명품이 대세를 이루던 ‘짝퉁 시장’에 최근에는 세제, 담배 등 생활용품이 합류했다. 이뿐 아니다. 전국 주요 도시 귀금속 거리를 중심으로 유명 브랜드의 반지, 팔지, 목걸이 같은 짝퉁 액세서리가 등장했다. 저렴한 가격에, 백화점 매장에 가지고 가도 모를 정도로 감쪽같은 모습에 인기 만점이라는 짝퉁 반지! 그 실태를 VJ카메라가 확인해본다. 날로 더해가는 짝퉁의 패악에 짝퉁감별사 육성 아카데미까지 생겨났다. 명품 시계, 가방. 심지어는 다이아몬드까지 진품과 가품을 1:1로 비교해가며 보다 체계적으로 짝퉁 감별사 육성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이색 아카데미를 소개한다. 자장에 따라 색상과 패턴이 다양하게 변화되는 위조방지 라벨 또한 특수를 맞이했다. 바로 최근 국내 유수의 화장품 브랜드에서 이 라벨을 사용했다. 이 특수 라벨은 고무자석을 갖다 대면 색변화가 나타나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그밖에 빛을 쏘이기만 해도 정품 마크가 표시되는 방식의 위조 방지 기술까지 개발됐다. 진화하는 짝퉁 시장에 발맞춰 한층 더 발전하는 위변조 방지 솔루션을 공개한다. 인천 세관에서는 대규모 ‘이색 짝퉁 행사’가 개최됐다. 2천여 명의 사람들이 모여 짝퉁 운동화를 리폼하고, 세관에서 수거한 수천 개의 짝퉁 시계를 압수 창고에서 꺼내 시민들이 직접 부셔서 없애는 행사도 열었다. 이 행사에 쓰이는 ‘짝퉁 물품’은 모두 여행자들의 입국 과정에서 적발된 ‘짝퉁’들. 상태가 깨끗해 버리기 아까운 물품들은 정품 회사의 동의를 얻고 리폼을 해서 개발도상국으로 보내진단다. 짝퉁의 근절과 방지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열리는 이색 ‘짝퉁’ 행사를 찾아가본다 9일(금) 밤 10시, KBS 2TV 에서는 이외에도 더 재미있고, 희한한 세상으로 시청자를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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