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파업 74일 만에 종료…오후 2시 복귀

입력 2016.12.09 (11:11) 수정 2016.12.09 (11: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철도 노조가 코레일과 합의안을 도출함에 따라, 지난 9월 27일부터 74일 동안 이어진 최장기 파업을 종료하고 오늘(9일) 오후 2시 업무에 복귀한다.

김영훈 철도 노조 위원장은 업무 복귀를 선언하며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내고, 성과연봉제 완전 철회라는 목표는 이루지 못했지만 노사 합의 없는 성과연봉제 도입은 부당하다는 국민 여론을 확인하고, 정부와 경영진의 불법 공세, 손해배상·징계 협박을 무력화했다고 밝혔다.

철도 노조의 업무 복귀로 수도권 전동열차와 화물열차는 오는 12일부터 정상 운행하고, 일반열차는 12일부터 단계적으로, KTX는 19일부터 정상화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코레일과 철도노조는 지난 7일 집중교섭을 통해 열차운행 정상화를 위한 노사합의안과 올해 임금협약안에 합의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철도 파업 74일 만에 종료…오후 2시 복귀
    • 입력 2016-12-09 11:11:46
    • 수정2016-12-09 11:17:14
    경제
철도 노조가 코레일과 합의안을 도출함에 따라, 지난 9월 27일부터 74일 동안 이어진 최장기 파업을 종료하고 오늘(9일) 오후 2시 업무에 복귀한다.

김영훈 철도 노조 위원장은 업무 복귀를 선언하며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내고, 성과연봉제 완전 철회라는 목표는 이루지 못했지만 노사 합의 없는 성과연봉제 도입은 부당하다는 국민 여론을 확인하고, 정부와 경영진의 불법 공세, 손해배상·징계 협박을 무력화했다고 밝혔다.

철도 노조의 업무 복귀로 수도권 전동열차와 화물열차는 오는 12일부터 정상 운행하고, 일반열차는 12일부터 단계적으로, KTX는 19일부터 정상화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코레일과 철도노조는 지난 7일 집중교섭을 통해 열차운행 정상화를 위한 노사합의안과 올해 임금협약안에 합의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