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 대신 메츠 포수 모넬? NC “후보 중 한 명”

입력 2016.12.09 (14:58) 수정 2016.12.0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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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메이저리그로 떠난 에릭 테임즈를 대신할 외국인 타자로 뉴욕 메츠 포수 출신 조니 모넬(30)과 계약한다는 소식이 흘러나왔다.

미국 스포츠매체 SB네이션의 크리스 코틸로 기자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소식통에 따르면 메츠 출신 포수 조니 모넬이 한국의 NC 다이노스에 합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은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이적 소식을 전하는 MLB트레이드루머스, CBS스포츠 판타지 등을 거쳐 확산하고 있다.

미국 뉴욕주 출신 좌타자인 모넬은 200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30라운드 전체 914순위로 지명된 선수로, 빅리그에는 2013년 데뷔했다.

데뷔 첫해 샌프란시스코에서 8경기 타율 0.125(8타수 1안타) 성적을 남겼다.

이후 마이너리그에서 뛰다 다시 메이저리그에 올라온 2015년에는 메츠에서 27경기 타율 0.166(48타수 8안타) 4타점 등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메이저리그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그러나 마이너리그 트리플A 구단인 라스베이거스에서 타율 0.276에 19홈런 등 왕성한 활약을 펼쳤다.

CBS스포츠는 "모넬은 다음 시즌에 타자 친화적인 KBO리그에서 기량 향상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NC는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확정된 사안이 아니라고 밝혔다.

NC 관계자는 "모넬은 유력한 후보 여러 명 중 하나"라며 "아직 내년 시즌을 함께 할 외국인 타자를 확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모넬의 주 포지션은 포수지만, NC는 모넬을 포수 자원으로 보지는 않고 있다.

이 관계자는 "테임즈가 남긴 1루수 4번 타자 자리를 채우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테임즈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3시즌 동안 NC의 1루수 4번타자로 활약하면서 통산 타율 0.349 124홈런 등 뛰어난 기록을 남기고 최근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 미국 메이저리그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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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임즈 대신 메츠 포수 모넬? NC “후보 중 한 명”
    • 입력 2016-12-09 14:58:50
    • 수정2016-12-09 14:59:32
    연합뉴스
NC 다이노스가 메이저리그로 떠난 에릭 테임즈를 대신할 외국인 타자로 뉴욕 메츠 포수 출신 조니 모넬(30)과 계약한다는 소식이 흘러나왔다.

미국 스포츠매체 SB네이션의 크리스 코틸로 기자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소식통에 따르면 메츠 출신 포수 조니 모넬이 한국의 NC 다이노스에 합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은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이적 소식을 전하는 MLB트레이드루머스, CBS스포츠 판타지 등을 거쳐 확산하고 있다.

미국 뉴욕주 출신 좌타자인 모넬은 200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30라운드 전체 914순위로 지명된 선수로, 빅리그에는 2013년 데뷔했다.

데뷔 첫해 샌프란시스코에서 8경기 타율 0.125(8타수 1안타) 성적을 남겼다.

이후 마이너리그에서 뛰다 다시 메이저리그에 올라온 2015년에는 메츠에서 27경기 타율 0.166(48타수 8안타) 4타점 등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메이저리그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그러나 마이너리그 트리플A 구단인 라스베이거스에서 타율 0.276에 19홈런 등 왕성한 활약을 펼쳤다.

CBS스포츠는 "모넬은 다음 시즌에 타자 친화적인 KBO리그에서 기량 향상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NC는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확정된 사안이 아니라고 밝혔다.

NC 관계자는 "모넬은 유력한 후보 여러 명 중 하나"라며 "아직 내년 시즌을 함께 할 외국인 타자를 확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모넬의 주 포지션은 포수지만, NC는 모넬을 포수 자원으로 보지는 않고 있다.

이 관계자는 "테임즈가 남긴 1루수 4번 타자 자리를 채우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테임즈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3시즌 동안 NC의 1루수 4번타자로 활약하면서 통산 타율 0.349 124홈런 등 뛰어난 기록을 남기고 최근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 미국 메이저리그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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