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30대 한국인 또 피살…올해 들어 8명째
입력 2016.12.09 (20:58)
수정 2016.12.0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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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한국인이 또다시 살해됐다. 9일 주필리핀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6시(현지시간) 필리핀 중부 포락 시의 한 빌라에서 박 모(37) 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있는 것을 가정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필리핀에서 피살된 한국인이 올해 들어 8명으로 늘어났다.
박 씨는 필리핀에서 사업을 모색하기 위해 피살되기 이틀 전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범인을 찾기 위해 최근 박 씨 행적과 주변 인물을 조사하고 있으나 아직 뚜렷한 단서를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씨가 통상 청부 살인에 이용되는 총기가 아닌 흉기에 의해 살해된 점과 박 씨 방에서 지갑, 휴대전화가 없어진 점을 고려할 때 원한 관계에 있는 인물이나 강도 등에 의한 돌발적인 범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대사관은 필리핀 경찰에 신속한 수사를 요청했다.
이번 사건으로 올해 필리핀에서 발생한 한국인 피살 사건은 6건, 피살된 한국인은 8명으로 늘어났다.
필리핀에서 살해된 한국인은 2012년 6명에서 2013년 12명으로 급증했으며 2014년 10명, 2015년 11명으로 3년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박 씨는 필리핀에서 사업을 모색하기 위해 피살되기 이틀 전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범인을 찾기 위해 최근 박 씨 행적과 주변 인물을 조사하고 있으나 아직 뚜렷한 단서를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씨가 통상 청부 살인에 이용되는 총기가 아닌 흉기에 의해 살해된 점과 박 씨 방에서 지갑, 휴대전화가 없어진 점을 고려할 때 원한 관계에 있는 인물이나 강도 등에 의한 돌발적인 범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대사관은 필리핀 경찰에 신속한 수사를 요청했다.
이번 사건으로 올해 필리핀에서 발생한 한국인 피살 사건은 6건, 피살된 한국인은 8명으로 늘어났다.
필리핀에서 살해된 한국인은 2012년 6명에서 2013년 12명으로 급증했으며 2014년 10명, 2015년 11명으로 3년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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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서 30대 한국인 또 피살…올해 들어 8명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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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09 20:58:44
- 수정2016-12-09 22:20:53

필리핀에서 한국인이 또다시 살해됐다. 9일 주필리핀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6시(현지시간) 필리핀 중부 포락 시의 한 빌라에서 박 모(37) 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있는 것을 가정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필리핀에서 피살된 한국인이 올해 들어 8명으로 늘어났다.
박 씨는 필리핀에서 사업을 모색하기 위해 피살되기 이틀 전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범인을 찾기 위해 최근 박 씨 행적과 주변 인물을 조사하고 있으나 아직 뚜렷한 단서를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씨가 통상 청부 살인에 이용되는 총기가 아닌 흉기에 의해 살해된 점과 박 씨 방에서 지갑, 휴대전화가 없어진 점을 고려할 때 원한 관계에 있는 인물이나 강도 등에 의한 돌발적인 범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대사관은 필리핀 경찰에 신속한 수사를 요청했다.
이번 사건으로 올해 필리핀에서 발생한 한국인 피살 사건은 6건, 피살된 한국인은 8명으로 늘어났다.
필리핀에서 살해된 한국인은 2012년 6명에서 2013년 12명으로 급증했으며 2014년 10명, 2015년 11명으로 3년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박 씨는 필리핀에서 사업을 모색하기 위해 피살되기 이틀 전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범인을 찾기 위해 최근 박 씨 행적과 주변 인물을 조사하고 있으나 아직 뚜렷한 단서를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씨가 통상 청부 살인에 이용되는 총기가 아닌 흉기에 의해 살해된 점과 박 씨 방에서 지갑, 휴대전화가 없어진 점을 고려할 때 원한 관계에 있는 인물이나 강도 등에 의한 돌발적인 범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대사관은 필리핀 경찰에 신속한 수사를 요청했다.
이번 사건으로 올해 필리핀에서 발생한 한국인 피살 사건은 6건, 피살된 한국인은 8명으로 늘어났다.
필리핀에서 살해된 한국인은 2012년 6명에서 2013년 12명으로 급증했으며 2014년 10명, 2015년 11명으로 3년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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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조 기자 sjy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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