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도 내주 전경련 탈퇴 결정

입력 2016.12.09 (21:27) 수정 2016.12.0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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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기업은행 등 주요 국책금융기관들에 이어 한국수출입은행도 전경련 탈퇴를 공식화했다.

수출입은행은 다음 주중 전경련에서 탈퇴하기로 결정했다. 수출입은행은 정확한 탈퇴 날짜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다른 국책금융기관들이 탈퇴서를 낼 계획인 12일에 함께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8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은 다음 주에 전경련에서 탈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당초 조금 더 여유를 두고 탈퇴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었으나, 다른 기관들이 먼저 움직이자 '탈퇴 대열'에 서둘러 동참하기로 한 것으로 관측된다.

산은과 기은, 수은 등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부터 전경련에서 탈퇴하라는 압박을 받고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삼성, SK, LG 등 재계 주요 그룹들이 잇따라 탈퇴 의사를 밝힌 데 이어, 주요 국책금융기관들도 탈퇴를 공식화하면서 금융권에서도 탈퇴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주요 시중은행 가운데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전경련 탈퇴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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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입은행도 내주 전경련 탈퇴 결정
    • 입력 2016-12-09 21:27:52
    • 수정2016-12-09 22:21:18
    경제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 주요 국책금융기관들에 이어 한국수출입은행도 전경련 탈퇴를 공식화했다.

수출입은행은 다음 주중 전경련에서 탈퇴하기로 결정했다. 수출입은행은 정확한 탈퇴 날짜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다른 국책금융기관들이 탈퇴서를 낼 계획인 12일에 함께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8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은 다음 주에 전경련에서 탈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당초 조금 더 여유를 두고 탈퇴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었으나, 다른 기관들이 먼저 움직이자 '탈퇴 대열'에 서둘러 동참하기로 한 것으로 관측된다.

산은과 기은, 수은 등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부터 전경련에서 탈퇴하라는 압박을 받고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삼성, SK, LG 등 재계 주요 그룹들이 잇따라 탈퇴 의사를 밝힌 데 이어, 주요 국책금융기관들도 탈퇴를 공식화하면서 금융권에서도 탈퇴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주요 시중은행 가운데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전경련 탈퇴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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