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절차 착수

입력 2016.12.10 (12:01) 수정 2016.12.1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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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 의결서를 넘겨받은 헌법재판소는 탄핵심판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주심 강일원 재판관은 오늘 해외 출장에서 조기 귀국합니다.

헌법재판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예진 기자, 대통령 탄핵 심판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리포트>

네, 탄핵소추 의결서가 접수된 직후 박한철 소장과 재판관들은 어제 밤 늦게까지 재판관 평의를 진행했습니다.

휴일인 오늘도 일부 재판관들이 출근해 탄핵 심리에 앞서 사건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헌재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의결서에 대한 답변서를 오는 16일까지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지난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심판 당시 답변서 제출에 열흘을 준 것과 비교하면 심리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박 대통령 측은 탄핵심판 사건의 대리인으로 채명성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식 선임계는 제출하지 않은 상탭니다.

헌재는 이르면 오늘, 재판 연구관들로 구성된 탄핵 심판을 위한 별도 팀 구성을 마무리 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심인 강일원 재판관은 오늘 오후 조기귀국합니다.

국제회의 참석 중이던 강 재판관은 오는 12일 귀국 예정이지만, 탄핵 사건 배당 직후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에서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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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절차 착수
    • 입력 2016-12-10 12:04:57
    • 수정2016-12-10 12: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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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 의결서를 넘겨받은 헌법재판소는 탄핵심판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주심 강일원 재판관은 오늘 해외 출장에서 조기 귀국합니다.

헌법재판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예진 기자, 대통령 탄핵 심판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리포트>

네, 탄핵소추 의결서가 접수된 직후 박한철 소장과 재판관들은 어제 밤 늦게까지 재판관 평의를 진행했습니다.

휴일인 오늘도 일부 재판관들이 출근해 탄핵 심리에 앞서 사건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헌재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의결서에 대한 답변서를 오는 16일까지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지난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심판 당시 답변서 제출에 열흘을 준 것과 비교하면 심리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박 대통령 측은 탄핵심판 사건의 대리인으로 채명성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식 선임계는 제출하지 않은 상탭니다.

헌재는 이르면 오늘, 재판 연구관들로 구성된 탄핵 심판을 위한 별도 팀 구성을 마무리 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심인 강일원 재판관은 오늘 오후 조기귀국합니다.

국제회의 참석 중이던 강 재판관은 오는 12일 귀국 예정이지만, 탄핵 사건 배당 직후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에서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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