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헌재 결단 조속히”…與 “여·야·정 협치 나설 때”

입력 2016.12.10 (12:04) 수정 2016.12.1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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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 뒤 처음으로 열리는 촛불집회에 정치권의 시선이 모이고 있습니다.

야당은 촛불민심과 함께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결정을 촉구했고, 여당은 겸허한 마음으로 촛불집회를 지켜보겠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 시킨 야당은 일제히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결정을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탄핵안 가결은 국민의 승리"라며, "헌법재판소에서 신속하게 탄핵 결정이 나오도록 국민 동력과 함께 지속적으로 싸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변인은 또 "제1야당으로서 민주당이 책임감을 가지고 민생과 경제를 챙겨나갈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도 "헌법재판소는 국민의 열망을 받아들여서 신속하게 결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오늘 오후, 더불어민주당은 촛불집회에 참석하고, 국민의당도 당원 보고 대회를 개최해, 촛불 민심을 청취하고, 향후 국정 정상화 방안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한편, 여당은 탄핵안이 가결된 만큼 하루 빨리 정치권이 국정 정상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염동열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황교안 국무총리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안에서 큰 혼란은 없을 것이라고 국민을 안심시켰습니다.

이어 정치권은 여·야·정 협치를 통해서 국정 공백을 안정화 시키고, 대선을 준비하는 정치 일정도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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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헌재 결단 조속히”…與 “여·야·정 협치 나설 때”
    • 입력 2016-12-10 12:06:36
    • 수정2016-12-10 12: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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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 뒤 처음으로 열리는 촛불집회에 정치권의 시선이 모이고 있습니다.

야당은 촛불민심과 함께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결정을 촉구했고, 여당은 겸허한 마음으로 촛불집회를 지켜보겠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 시킨 야당은 일제히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결정을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탄핵안 가결은 국민의 승리"라며, "헌법재판소에서 신속하게 탄핵 결정이 나오도록 국민 동력과 함께 지속적으로 싸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변인은 또 "제1야당으로서 민주당이 책임감을 가지고 민생과 경제를 챙겨나갈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도 "헌법재판소는 국민의 열망을 받아들여서 신속하게 결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오늘 오후, 더불어민주당은 촛불집회에 참석하고, 국민의당도 당원 보고 대회를 개최해, 촛불 민심을 청취하고, 향후 국정 정상화 방안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한편, 여당은 탄핵안이 가결된 만큼 하루 빨리 정치권이 국정 정상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염동열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황교안 국무총리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안에서 큰 혼란은 없을 것이라고 국민을 안심시켰습니다.

이어 정치권은 여·야·정 협치를 통해서 국정 공백을 안정화 시키고, 대선을 준비하는 정치 일정도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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