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박정희 흉상 훼손한 30대 남성 검거

입력 2016.12.11 (09:25) 수정 2016.12.11 (09: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서울의 한 공원에 설치된 박정희 전 대통령의 흉상을 훼손한 혐의로 최 모(32)씨를 검거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씨는 지난 5일 서울 문래근린공원에 설치된 박 전 대통령의 흉상에 빨간 페인트 분무기를 뿌리고 망치로 수차례 내리쳐 훼손한 혐의(특수손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 씨가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박정희 흉상 철거 선언문'이라는 글을 올리고 흉상이 세워진 자리가 '5·16 혁명 발상지'라는 잘못된 역사인식을 바로 잡기 위해 흉상을 훼손한 것이라고진술했다고 밝혔다.

흉상이 세워진 곳은 1966년 박 전 대통령이 5·16 군사 쿠데타를 모의했던 수도방위사령부의 전신, 제6관구가 있던 자리이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찰, 박정희 흉상 훼손한 30대 남성 검거
    • 입력 2016-12-11 09:25:35
    • 수정2016-12-11 09:38:36
    사회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서울의 한 공원에 설치된 박정희 전 대통령의 흉상을 훼손한 혐의로 최 모(32)씨를 검거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씨는 지난 5일 서울 문래근린공원에 설치된 박 전 대통령의 흉상에 빨간 페인트 분무기를 뿌리고 망치로 수차례 내리쳐 훼손한 혐의(특수손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 씨가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박정희 흉상 철거 선언문'이라는 글을 올리고 흉상이 세워진 자리가 '5·16 혁명 발상지'라는 잘못된 역사인식을 바로 잡기 위해 흉상을 훼손한 것이라고진술했다고 밝혔다.

흉상이 세워진 곳은 1966년 박 전 대통령이 5·16 군사 쿠데타를 모의했던 수도방위사령부의 전신, 제6관구가 있던 자리이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