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금융권 비상대응체계’ 확대 개편

입력 2016.12.11 (19:03) 수정 2016.12.1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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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제 당국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금융시장 등 불안 요인을 차단하기 위해 전력을 다했습니다.

오늘도 금융과 재정 상황 점검회의를 잇따라 가졌고, 유일호 경제부총리은 외신기자들과 만나 "경제를 확실히 챙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임종룡 금융위원장 주재로 열린 금융상황 점검회의.

임 위원장은 금융위와 금감원이 운영하는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산업은행 등 금융 공공기관과 은행연합회와 금융투자협회 등도 참여해 주가와 환율, 금리는 물론, 외화 유동성과 함께 각 금융회사 특이사항도 매일 점검하겠다는 겁니다.

특히 금리 상승에 따른 시장 위험요인에 대해 신속하고 과감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임종룡(금융위원장) : "대내외 녹록치 않은 상황인만큼 금융당국은 어떠한 경우에도 중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긴장의 끈을 절대 놓지 않고 한치의 흔들림 없이 시장의 신뢰를 확보해 나갈 것입니다."

이에 앞서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외신기자들과 만나 경제 분야는 자신이 컨트롤타워가 돼 확실히 챙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난 9일부터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연 데 이어 어제는 경제 5단체장과 면담 등을 하면서 시장 안정과 대외신인도 관리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기재부 2차관 주재로 열린 재정상황 점검회의에서도 국가가 어려울 때마다 경제와 국민 생활을 뒷받침해온 재정이 공백 없고 일관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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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금융권 비상대응체계’ 확대 개편
    • 입력 2016-12-11 19:04:51
    • 수정2016-12-11 19: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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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제 당국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금융시장 등 불안 요인을 차단하기 위해 전력을 다했습니다.

오늘도 금융과 재정 상황 점검회의를 잇따라 가졌고, 유일호 경제부총리은 외신기자들과 만나 "경제를 확실히 챙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임종룡 금융위원장 주재로 열린 금융상황 점검회의.

임 위원장은 금융위와 금감원이 운영하는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산업은행 등 금융 공공기관과 은행연합회와 금융투자협회 등도 참여해 주가와 환율, 금리는 물론, 외화 유동성과 함께 각 금융회사 특이사항도 매일 점검하겠다는 겁니다.

특히 금리 상승에 따른 시장 위험요인에 대해 신속하고 과감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임종룡(금융위원장) : "대내외 녹록치 않은 상황인만큼 금융당국은 어떠한 경우에도 중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긴장의 끈을 절대 놓지 않고 한치의 흔들림 없이 시장의 신뢰를 확보해 나갈 것입니다."

이에 앞서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외신기자들과 만나 경제 분야는 자신이 컨트롤타워가 돼 확실히 챙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난 9일부터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연 데 이어 어제는 경제 5단체장과 면담 등을 하면서 시장 안정과 대외신인도 관리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기재부 2차관 주재로 열린 재정상황 점검회의에서도 국가가 어려울 때마다 경제와 국민 생활을 뒷받침해온 재정이 공백 없고 일관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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