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 미리보는 KBS뉴스9

檢 “박 대통령, ‘CJ 이미경 퇴진 압박’ 공모”

검찰은 조원동 전 수석이 이미경 CJ부회장의 퇴진을 압박하며 대통령과 공모했다고 밝혔습니다. 복원된 정호성 전 비서관의 녹음파일 230여 개 가운데 대통령과 최순실과의 3자대화도 포함돼 있습니다.

‘여야정 협의체’ 가시화…3당 내일 회동

여야 3당 원내대표가 내일 만나 여야정 협의체 구성 등 현안을 논의합니다. 야권에선 정국 주도권 경쟁이 시작됐고, 여당 비주류는 친박 지도부 사퇴와 탈당을 요구했습니다.

군 안보태세 점검…경제 당국 “시장 불안 차단”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첫 외부일정으로 합참을 찾았습니다. 경제 당국은 탄핵여파는 제한적이지만, 시장 불안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위해 비상 체계를 확대했습니다.

“7번의 촛불집회에 750만”…헌재 심판 준비 ‘가속’

7주동안 이어진 촛불 집회에 모두 750만 시민이 참가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대통령 즉각 퇴진과 헌재 결정 촉구 집회가 계속될 전망인데, 헌재는 내일 전체회의를 열고 탄핵심판 준비에 본격 착수합니다.

‘靑 모형 놓고’ 타격 훈련…잇단 군사 행보

북한이 김정은 참관 하에 청와대 모형을 타격하는 특수부대 훈련을 벌였습니다. 김정은은 최순실 사태 이후 10차례나 군사 행보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