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대통령 공모 추가…‘세월호 7시간’ 특검으로

검찰이 조원동 전 수석의 이미경 CJ부회장 퇴진 압박에도 박 대통령이 공모했다고 밝혀 대통령 공모 혐의가 10건으로 늘었습니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 수사와 세월호 7시간 의혹 등은 특검의 과제가 됐습니다

“정호성 파일 236개 복원…최순실 靑 무단 출입”

검찰은 정호성 전 비서관의 녹음파일 230여 개가 모두 복원됐고, 대통령과 최순실과의 3자 대화도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최순실은 청와대를 10번 이상 무단 출입했지만, 차은택의 출입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여야정 협의체’ 가시화…3당 내일 회동

탄핵 정국을 이끌 여야정 협의체 구성 등을 놓고 내일(12일) 여야 3당이 회동하지만 입장차가 적지 않습니다.야권에선 정국 주도권 경쟁이 시작됐고, 여당은 지도부 탈당 등 인적청산을 요구한 비주류와 버티기에 나선 친박 주류 간 갈등이 격화됐습니다.

군 안보태세 점검…경제 당국 “시장 불안 차단”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첫 외부일정으로 합참을 찾았습니다. 경제 당국은 탄핵여파는 제한적이지만, 시장 불안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상 체계를 확대했습니다.

“7주 동안 750만 촛불”…헌재 심판 준비 ‘가속’

7주 동안 이어진 촛불 집회에 전국 750만 시민이 참가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대통령 즉각 퇴진과 헌재 결정 촉구 집회가 계속될 전망인데, 헌재는 내일(12일) 전체회의를 열고 탄핵심판 준비에 본격 착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