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쇼트코스 사상 첫 3관왕…‘완벽 부활!’

입력 2016.12.12 (12:20) 수정 2016.12.1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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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수영의 간판스타 박태환이 쇼트코스 세계 선수권 남자 1500미터에서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박태환은 대회 3관왕에 오르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태환이 쇼트코스에서도 세계 최강자의 자리에 우뚝 섰습니다.

박태환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열린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14분15초51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중국의 장린이 보유한 아시아 기록과 이탈리아의 그레고리오 팔트리니에리가 세운 대회 기록보다도 빠른 기록입니다.

자유형 1,500m 우승으로 박태환은 이번 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며 절정의 기량을 뽐냈습니다.

<녹취> 박태환(수영 국가대표) : "정말 기쁩니다. 그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이번 쇼트 코스 레이스는 너무 좋았어요."

박태환은 한국 수영의 역사도 새로 썼습니다.

박태환은 이미 자유형 400m에서 우승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자유형 200m와 1500m까지 금메달을 목에 걸며 사상 최초로 대회 3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쇼트코스는 올림픽 코스의 절반인 25m를 왕복하는 턴이 많은 레이스입니다.

리우 올림픽 부진을 딛고 3관왕에 오른 박태환, 쇼트코스를 통해 재기에 성공하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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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환, 쇼트코스 사상 첫 3관왕…‘완벽 부활!’
    • 입력 2016-12-12 12:22:07
    • 수정2016-12-12 12: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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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수영의 간판스타 박태환이 쇼트코스 세계 선수권 남자 1500미터에서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박태환은 대회 3관왕에 오르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태환이 쇼트코스에서도 세계 최강자의 자리에 우뚝 섰습니다.

박태환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열린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14분15초51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중국의 장린이 보유한 아시아 기록과 이탈리아의 그레고리오 팔트리니에리가 세운 대회 기록보다도 빠른 기록입니다.

자유형 1,500m 우승으로 박태환은 이번 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며 절정의 기량을 뽐냈습니다.

<녹취> 박태환(수영 국가대표) : "정말 기쁩니다. 그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이번 쇼트 코스 레이스는 너무 좋았어요."

박태환은 한국 수영의 역사도 새로 썼습니다.

박태환은 이미 자유형 400m에서 우승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자유형 200m와 1500m까지 금메달을 목에 걸며 사상 최초로 대회 3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쇼트코스는 올림픽 코스의 절반인 25m를 왕복하는 턴이 많은 레이스입니다.

리우 올림픽 부진을 딛고 3관왕에 오른 박태환, 쇼트코스를 통해 재기에 성공하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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